타이어는 연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크기, 효율등급에 따라 연비가 달라집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연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공기압이 높을수록 타이어의 반경이 커져 같은 회전수에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고, 노면과 닿는 면이 줄어들어 마찰도 덜 받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시험에 따르면 정적공기압보다 20% 낮게 설정한 차량은 4.2% 연비에 손해를 보는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타이어의 크기도 연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타이어가 커지면 무게도 올라가고, 노면과 타이어의 접지 면적이 늘어나면서 바퀴가 지면에서 구를 때 생기는 구름저항이 커집니다. 보통 휠사이즈가 1인치 커지면 무게는 1~2kg 정도 늘어나게 되어 연비가 떨어집니다.
타이어의 효율등급도 연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등급 타이어 시험결과를 활용하여 일반타이어일 경우의 1등급 타이어 연비를 예측한 결과 4등급 대비 약 9% 높게 나왔습니다. 4등급 타이어를 1등급 타이어로 교체하면 연료비를 무려 38만 6천원이나 줄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에너지 소비효율등급표를 참고해서 고효율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연비와 안전 모두를 잡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