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이 나도 엔화는 중요한 화폐인가요?

일본에 대지진 난다고 몇년전부터 얘기 나오는데

만약 대지진이 나면 엔화 화폐는 종이쪼가리가 되겠죠?

아니라면 어떤이유에서 아닌지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에 초대형 대지진이 발생해도 엔화가 곧바로 무가치해져 '종이쪼가리'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첫째, 일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대외 순자산국으로서 막대한 해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지진 시 복구 자금 마련을 위해 해외 자산을 엔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엔화 수요가 급증해 단기적으로 가치가 오르는 현상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둘째, 일본의 첨단 소재·부품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 그리고 국민들의 높은 재난 대응력 덕분에 생산 기반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시장이 믿고 있습니다. 셋째, 엔화 가치는 물리적 영토의 온전함뿐 아니라 정치적 안정성과 법적 제도에 대한 신뢰에 근거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 국제 금융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 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할 것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203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는 대지진이 나도 종이쪼가리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 현상이 나타납니다. 엔화는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위기 시 오히려 강세가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일본 투자자들이 해외 자산을 팔고 엔화로 돌어오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엔화가 오히려 급등했습니다. 일본은 세계 최대 채권국으로 해외 자산이 많아 위기 시 자금이 본국으로 귀환하는 구조입니다. 엔화는 달러·금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외 순자산을 보유한 국가이며 위기가 발생하면 일본 기업과 투자자들이 해외에 둔 자산을 엔화로 바꾸어 국내로 회수하기 때문에 오히려 엔화 가치가 일시적으로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엔화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오랜 기간 안전자산으로 신뢰받아왔기 때문에 지진 같은 재난이 일어나도 기축통화에 준하는 중요한 화폐 지위를 쉽게 잃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