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 결석 수술과 관련해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는 결석 수술을 진행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 이후 치료를 받으면서 이 병원이 딱히 꼼꼼하게 봐준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차라리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수술한 병원에서는 수술 후 염증 수치가 높다고 하여 며칠 뒤 재검사를 받았고, 오늘도 여전히 염증 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일주일 뒤 실밥 제거 시점에 피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비용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검사 내역 비용을 확인해보니 예상보다 높아 다른 병원으로 옮길지 고민이 됩니다. 옮길 병원은 평소 다니던 곳으로, 신뢰하고 있는 병원입니다.
이 경우, 수술한 병원이 아닌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실밥 제거와 피검사를 진행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마무리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원래 병원으로 옮겨도 문제가 없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건 원래 다니던 병원 원장님과 상의하여 결정하시는게 옳습니다. 다니시던 원장님이 이번건에 대한 연속진료를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이 수술한 환자를 받아 케어하는 것은 수의사들이 법적인 부분의 고려사하이 많아 꺼려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실밥까지는 수술하신 동물 병원에서 하시고 추후 관리 및 처치는 가시고 싶은 동물 병원에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동물 병원에 말씀하면 다른 동물 병원으로 자료 송부할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