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지도가 없는데 동서남북 방향을 어떻게 알까요??
안녕하세요.
보통 먼거리를 이동하는 새들이 있잖아요.
그런 새들이 그렇게 먼 거리를 이동하려면
어느쪽이 북쪽인지 어느쪽이 남쪽인지 등을 알아야할텐데
어떻게 목적지로 가는걸까요??
이미지로 기억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새들의 항속 비행능력은 여러 요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많은 연구에 다르면 일부 새들은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들은 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해 방향을 정하고 길을 찾습니다. 자기장을 감지 할 수 있는 이유는 뇌에 있는 특수한 세포 또는 부리 근처의 신경 조직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새들은 낮과 밤에 비행하는 기준점이 있습니다. 낮의 경우 태양의 위치를 이용해 시간에 따라 방향을 파악합니다. 또 밤에는 별의 위치를 사용하여 방향을 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낮밤 구분없이 방향을 정해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장거리를 이동하는 새들은 이전의 비행 이동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 경로를 반복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낮밤의 기준점과 유사함- 첫 장거리 비행 때 어른 새들을 따라 이동하며 배운 경로를 성체가 되어 개별적인 장거리 비행을 할때 그 경로 그대로 비행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새들은 눈에 크립토크롬4라고 하는 자기장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지구가 항상 내보내고있는 자기장을 시각적으로 감지하여 방향을 찾아 날아간다고 합니다.
새들은 태양의 위치를 활용하여 동서남북을 알아냅니다. 태양이 동쪽에서 떠오를 때는 남쪽을 가리키고, 서쪽으로 지는 때는 북쪽을 가리킵니다.
또는 지구의 자기장을 활용하여 방향을 알아냅니다. 지구 자기장의 방향을 감지하여 동서남북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구의 주변으로 지구에서 발생한 자기장이 존재합니다.
자석의 자기장처럼 일정한 뱡향으로 이동하는데요.
새들의 눈에는 이런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단백질이 존재해서
자기장을 감지하여 마치 나침반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인공 전자기파에 의해 새들의 자기장 감각 능력에 혼란을 주어 방향감각을 잃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태양의 위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새들은 태양의 움직임을 통해 동서남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새들이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해 방향을 찾기도 합니다. 어떤 새들은 별자리를 이용하여 밤에 이동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형지물, 냄새, 초저주파 음파 등 다양한 환경적 단서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방향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본능적이며, 유전적으로 전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새들은 이동 경로를 시각적으로 기억하기도 하는데, 이는 뇌 속에 일종의 '인지 지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