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한달에 부정출혈 두 번인데 병원에 가야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왼쪽 난소혹

지난 달 배란 초음파로 봤을때 배란이 늦어 생리 일주일 전에 페마라정을 처방 받아서 먹고 생리가 늦게 했었습니다. 2월 22일 생리 시작했고 정상적으로 7일째 정도에 마무리 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후 3월 2일부터 라이너를 해야할정도에 부정출혈이 있어 3월 3일 내원했으나 초음파 및 자궁경부 검사를 하였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셨고, 5일정도 지속되다가 멈췄습니다. 그리고 지금 3월 13일부터 또 동일한 부정출혈이 3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야할까요? 아니면 동일하게 안정을 취하면 멈출까요? 평소 생리주기는 일정하며, 생리통 없습니다. 부정출혈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만 보면 응급으로 보이는 상태는 아니지만, 산부인과 재진은 한 번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페마라를 복용하여 배란 시점이 평소와 달라졌고,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서 소량의 부정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배란기 전후나 황체기 초기에 이런 형태의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하며, 초음파와 자궁경부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자궁근종, 자궁내막폴립, 자궁내막증식 같은 구조적 질환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주기에서 3월 2일부터 약 5일간 출혈이 있었고, 3월 13일부터 다시 출혈이 나타났기 때문에 한 주기 안에서 두 번의 비정상 출혈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지켜보기보다는 자궁내막 두께나 배란 여부, 황체기 호르몬 상태 등을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특히 난소에 낭종이 있는 경우 배란이 불규칙해지면서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과 함께 이런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혈량이 소량이고 며칠 내로 자연히 멈춘다면 대부분은 기능성 자궁출혈, 즉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같은 양상이 반복되거나 출혈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생리처럼 양이 많아지거나 하복부 통증이나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바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정보만으로 판단하면 일시적인 호르몬성 출혈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같은 주기 안에서 두 번 발생했기 때문에 자궁내막 상태와 배란 여부를 한 번 정도 다시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참고 근거는 Williams Gynecology와 미국산부인과학회 비정상 자궁출혈 진료 지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