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에 피부가 오래 노출되면 점이 생기는 건가요?
평소에 외출할 때면 얼굴과 목 피부에는 꼭 선크림을 바르는데요, 그에 반해 팔과 다리에는 선크림을 귀찮아서 바르지 않게 되더라고요. 주변에서는 팔과 다리에도 발라야 피부에 점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던데, 피부에 자외선을 오래 노출하게 되면 점이 생기는게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
피부에 점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외선 노출이 그중 하나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점이나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성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이러한 변화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팔과 다리도 얼굴이나 목처럼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색소침착이나 점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햇볕에 민감한 피부 타입이라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점이나 기미가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얼굴과 목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와 같은 다른 노출 부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SPF 30 이상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특히 야외 활동이 길어지면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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