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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송전탑 근처로 가면 방향을 잃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 변화로 인하여 벌들이 많아 사라져서 과일 등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벌이 송전탑 근처로 가면 방향을 잃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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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벌이 송전탑 근처에서 방향을 잃는 현상은 송전탑이 생성하는 전자기장이 벌의 자연스러운 자기 감각을 방해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벌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생물들에게도 유사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자기장의 생태계에 대한 영향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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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벌이 송전탑 근처로 가면 방향을 잃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송전탑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 때문입니다. 송전탑은 전기를 전달하기 위해 높은 전압을 사용하며 이에 따라 강력한 전자기파가 발생합니다. 이 전자기파는 벌과 같은 곤충들의 내부 나침반을 교란시켜 방향을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송전탑 근처는 전력선이 많아 전자기파 뿐만 아니라 전자기장도 강해지는 곳입니다. 이러한 전자기장은 벌의 뇌와 신경계를 강하게 자극하여 방향 감각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 변화로 인해 벌이 많이 사라져서 과일 등의 가격이 폭등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벌이 꽃가루를 수집하여 꽃을 수분과 영양분으로 변화시키는 교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벌의 감소는 꽃의 수분과 영양분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과일의 생산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를 막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송전탑 근처에서 벌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전자기파를 차단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벌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과일 등의 가격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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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벌은 식물의 번식을 돕는 수분매개체인데요, 수술에 있는 꽃가루를 암술까지 옮겨 식물을 수정시키고 씨앗을 맺도록 돕는 수분(꽃가루받이) 매개자 역할을 합니다. 칠레 탈카대 등 공동 연구팀은 송전탑에서 나오는 자기장이 꿀벌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수분 활동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그들의 연구에 따르면 송전탑이 가동을 하지 않을 때보다 가동할 때 꽃이 적게 핀다고 하며, 꿀벌을 채집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물질인 'HsP70' 양을 측정한 결과 가동 중인 송전탑 주변에서 발견된 꿀벌의 HsP70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꿀벌과 식물이 영향을 받은 것은 자기장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는데요, 송전탑에서는 강한 전류가 흐릅니다. 전류가 흐르는 주변에는 자기장이 생기는데, 인위적으로 생기는 자기장 때문에 생태계에 혼란이 온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꿀벌이 강한 자기장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자기 탐색, 학습, 의사 결정, 비행과 채집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벌이 송전탑 근처에서 방향을 잃는 현상은 주로 송전탑에서 발생하는 강한 전자기장 때문입니다. 벌은 지구의 자기장을 이용해 방향을 찾는데, 송전탑의 강한 전자기장이 이를 방해합니다. 벌의 복부에 있는 자성 입자가 지구 자기장에 반응하여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지만, 송전탑의 전자기장이 이 자성 입자를 혼란시켜 벌의 방향 감각을 교란합니다. 또한, 송전탑에서 발생하는 전자기 노이즈가 벌의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인지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벌은 방향을 잃고 벌집으로 돌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며, 이는 벌 개체 수 감소의 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