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훈한두꺼비124입니다.
공기나 물 같은 모든 유체에는 점성이 있어서 물체 주변 공기가 표면에 달라붙게 되는데, 표면과 가까울수록 점성이 강해 공기의 움직임은 없어집니다. 점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이 구간이 바로 경계층입니다. 자연히 경계층 안에 있는 입자들은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선풍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날개가 돌아가면서 주변 입자들이 표면에 부딪히는데 그중 날개의 경계층에 들어간 입자들은 움직임 없이 그곳에 머무르게 되고. 바람이 불어도 점성의 영향을 받아 계속 남에 됩니다. 그게 바로 선풍기 먼지로, 우리가 손으로 문지르지 않는 이상 경계층에 있는 먼지들은 제자리를 꿋꿋이 지킬 수 있는 겁니다. 선풍기 망에 있던 먼지들도 이와 같은 원리로 쌓이게 된다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