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생식물과 수생식물은 각각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생명체는 저마다 주어진 환경에 적응한 형태를 가지게 되는데요 고온 건조한 사막과 같은데 서식하는 건생식물과 물이 많은 환경에서 서식하는 수생식물은 각각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건생식물은 건조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잎이 작고 두꺼우며 큐티클층이나 왁스질로 덮여 있어 증산을 억제하고, 일부는 가시 형태로 변형되기도 합니다. 또한, 줄기나 뿌리에 물을 저장하는 다육조직이 발달한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수생식물은 물속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공기를 저장하는 통기조직이 발달하여 산소 공급이 용이하며, 잎의 큐티클층이 얇아 수분 흡수가 쉽고 기공이 잎의 앞면에만 존재하기도 합니다. 뿌리는 부착 역할만 하고 양분 흡수는 잎과 줄기가 주로 담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식물은 서식 환경에 따라 생존 전략이 달라지며, 건생식물과 수생식물은 서로 반대 환경에 적응한 특징을 나타냅니다. 우선 건생식물은 고온 건조한 사막, 암석지대 등 물이 부족한 곳에서 서식하는데요, 잎 면적이 작거나 바늘 모양으로 줄어 증산작용이 감소하며 표면에 두꺼운 큐티클과 털 구조를 형성하여 수분 손실 방지하게 됩니다. 또한 뿌리가 깊거나 넓게 퍼져서 지하수 흡수 극대화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다음으로 수생식물은 호수, 강, 습지 등 물이 풍부한 환경에서 서식하는데요, 잎이 넓고 얇아 광합성 효율이 극대화되며, 기공은 대부분 잎의 표면 윗면에만 존재합니다. 해면조직이 발달되어 있어서 공기 주머니로 물속에서 산소를 공급하며 이때 줄기나 뿌리가 약하고 부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