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는 지금 사람 주변에 살면서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다른 진화 루트를 거쳐 왔습니다
고양이의 조상은 살쾡이나 스라소니같이 나무를 타면서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소형 고양잇과 동물입니다
나무에 살던 소형 포유류들은 대부분 높은 나무에서 떨어져도 공중에서 몸을 돌려 발로 안전하게 착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청설모 같은 경우 수십미터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개는 회색늑대가 사람과 공생하면서 진화한 아종으로
늑대는 무리생활을 하는 중대형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나무를 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능력을 가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능력을 가지기에 물리적으로 몸집이 너무 크기도 하죠
한편 개가 가축화되고 이후 품종화 되면서 급격한 표현형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유전적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역시 급격히 소형화 시키면서 발생한 부작용 중 하나로 대형견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