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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굴은 어떻게 2억의 제작비만으로 촬영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특수효과가 거의 필요하지 않고 장르도 현대물이기에 극중 소품 비용도 절감되는게 있겠지만 극중 배우들은 꽤 이름값이 있는 배우들이던데 인건비만으로도 2억으로는 감당이 안되었을 텐데(단편영화도 아니니까 촬영 기간도 아주 짧지는 않았을텐데) 혹시 배우분들이 출연료를 반납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영화 '얼굴'이 2억 제작비로 촬영된 건 여러 이유가 있어요.
제작비는 연상호 감독이 사비로 충당했으며, 외부 투자는 받지 않았습니다.
박정민 등 주요 배우들은 노개런티로 출연하기도 했고요,
촬영기간도 최소화로 잡았고요.
스태프는 20명 내외로, 상업영화의 1/3 수준입니다.
결국, 제작진과 배우들이 협력해서 예산 내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아요.
이처럼 ‘얼굴’은 제작비 2억 원의 초저예산으로 완성된 영화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제작 모델과 흥행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단 배우 몸값을 대폭 낮추었습니다.
박정민 배우는 노개런티로 참여했고, 다른 배우들도 기본 출연료는 최소한으로 받았습니다.
대신 러닝 개런티로 흥행 시 수익을 나누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스태프들도 일반 상업영화의 1/3 수준인 20여명으로 인건비를 엄청 절감했습니다.
제작비는 촬영 기간,횟차에 따라도 증가하는데 얼굴은 최대한 짧게 3주로 총 13회차 촬영으로 일반 장편 영화 제작 기간의 4분의 1 수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제작비 2억원은 수십 억원에 달하는 상업영화 제작비에 물론이고 독립영화 평균 제작비인 3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이런 예산으로 가면 필연적으로 여러 항목에서 비용 절감이 필요했구요.
소품, 세트, 특수효과, 촬영 회차, 인원 규모도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배우들의 출연료 조절 및 협력은 필수죠.
배우들은 출연료 없이 참여했습니다.
기본적인 경비 지원만 되었고 흥행 시 러닝 개런티 방식이 설정되었습니다.
촬영도 총 13회로만 진행됐습니다.
일반 장편 영화의 4분의 1수준의 제작기간이 소요됐구요.
시간이 잛아지면 그만큼 인건비와 기타 운영비는 절감됩니다.
스태프와 연출자 간의 호흡도 중요하죠.
연상호 감독은 이전에 같이 작업했던 스태프들과 의기 투합하여 작업 흐름이 효율적이었을 것이고 커뮤니케이션이나 재작업 등이 적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출, 촬영, 조명, 미술 등도 필요 최소한의 자원만 쓰고 과장된 미장센이나 고가의 장비, CG, 특수효과를 줄였구요.
상업적 수익성보다는 메시지 전달, 연출 실험, 감독의 작업 망식 변화 등이 중요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출연 비용이나 제작 환경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상업 영화보다 다른 우선 순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완전한 상업 가치보다 예술적, 실험적 가치에 무게를 둠으로써 비용 절감 요소들을 감수할 의지가 있었구요.
영화를 2억원에 제작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연배우의 몸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얼굴 같은 경우 일단 주연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해서 제작비가 적게 들었어요.
이 영화가 지금 히트를 치고 있으니까
나중에 정산할때 보너스형태로라도 출연료를 보전해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