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아빠가 놀러만 다니제요..😮

이제 기말끝났는데 시험을 망쳤거든요?..

근데 아빠가 학원그만두고 학교 수업 잘듣고 시간 날때마다 인강 좀 들으면서 방학때 놀러만 다니제요!!...

이게 맞나 고 1인데

솔직히 방학때 놀기만하면 점수 더 안나올듯요

그래도 한 학원 3년동안 다녔다고 고생했대요

엄 그리고 저한테 맛집찾으래요 원래 맛집같은거 찾아서 보여줄땐 공부안하고 맛집만 찾냐고 잔소리 들었는데

갑자기 찾으라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

아무튼 야르...?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너목들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마 아버지께서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청소년기에 황금 같은 방학 시간을 학원에만 매달려 뺑뺑이 돌기보다는 더 나은 경험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하길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생으로서 학업도 뒷전이 될 순 없겠죠.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하신 것일 테고요.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아버지께 여행을 제안해 보는 것입니다. 아버지께 학원은 기본적으로 다니면서 학업을 충실히 하고 방학 기간에 시간을 내서 두 세 번 정도 국내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말씀드려 보세요. 해외든 국내든 여행지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 그리고 가족이 집을 벗어나 다른 환경에서 지내보는 그 며칠의 시간들이 중요한 것이죠.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여행 계획을 부모님의 도움 없이 혼자 한번 세워 보는 것입니다. 주변 관광지를 검색하고 여행지까지 가는 루트를 설정하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등을 검색해서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다 보면 어느새 자립적인 마인드를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저도 한 아이의 아버지지만 아이가 자립적으로 크길 바라거든요.

    이렇게 한다면 학업과 세상 공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런 아버님도 있네요.

    뭐 같이 다니시면서 추억도 남기도 하세요

    근데 사실 공부가 정말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건 공감해요. 방학 잘 즐기세요

  • 한 학원 3년동안 다녔지만 이번 기말고사 시험 망쳤다는 글 보니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으로 아버지께서 공부 더 잘하고 나아지는 기대 없애버린 것일수도 있어 보입니다. 대부분 부모는 내 자식이 학원 다니면 공부하는게 더 나아지고 시험도 그만큼 잘보며 성적 올라간다고 기대하는게 일반적인데 이런 기대 부응하지 않으면 학원 다니는 스트레스 주는 것보다 차라리 다니지 않고 하고 싶은거 실컷 해주는게 앞으로 인생 살아가는데 더 낫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야르라고 겉으로 좋아하는거 같지만 마음속으로 갑자기 변한 아버지 태도와 방학때 놀기만하면 성적에 대한 불안감 어쩔수 없이 가져갈 수 밖에 없는데 방학 때 공부 계획 작성해서 아버지에게 보여드리고 반드시 지키기 위해서는 마냥 놀수 없다고 진실된 대화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 저는 너무 좋으신 아버님 같아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시는게 아닌,자녀와의 친밀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마음 같습니다.

    물론 학업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셔야 하지만,아버님과의 시간을 재미있게 잘 보내시고 이후 학업 시간에 집중 하시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아버님과 맛집도 다니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