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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발발이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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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입질은 언제까지 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리트리버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0개월
몸무게 (kg)
21
중성화 수술
없음

제가 리트리버를 분양받아서 키운지 10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전문가들은 보통 이갈이가 끝나갈때쯤 입질을 안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친구는 이갈이하고 나서도 계속 입질을 해서요. 보통 언제까지 입질을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입질을 하는것이 단순하게 이갈이를 하면서 간지러워서 그렇다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어린시절 입질을 하는것이 형재간에 그렇게 서로 물로 물리면서 내가 물면 얼마나 아픈지, 아파하는지를 배우는 사회화 개념이긴 하지만

      형제와 분리되어 사람하고만 지내는 경우 입질 행위를 방치하게 되면

      " 사람은 물어도 아파하지 않고 물어도 되는 존재" 로 여겨 성견이 된 후에 심한 입질이 남게 되고

      의사표현을 입질로 함으로서 하게 되면 그때는 심각한 수준의 물림사고로 진행하게 됩니다.

      인기에 따라 수익을 얻기에 좋은 말만 하고자 하는 유튜버나 셀럽들은 입질 훈련중 발생할 수 있는 다소 강압적인 교육을 자기 입으로 말하기 싫어서 방치를 유도하는경우가 많죠.

      통상 대형견의 경우 성견이 된 후에 장난으로 사람을 물더라도 사람 뼈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5개월령 이전 부터 입으로 사람을 물면 안된다는 절대적인 각인을 심어줘야 합니다.

      그 각인은 장난으로라도 사람의 신체를 물지 않고 무는 행위로 사람에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지 않게 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사람의 신체를 입안에 넣으면 내가 죽을 수도 있다" 라는 공포 수준의 각인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현재 10개월이면 이런 각인을 심어줄 수는 있지만 체구가 많이 커있는 상태라 보호자가 직접 훈련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어설프게 유튜브나 블로그, 카페, 지식인등에서 얻은 정보로 훈련시키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입질이 실제적 공격성으로 발전하기도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반드시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분이 교육받으셔야 합니다.

      최근 개물림사고 기사를 보시면 골든리트리버가 자주 등장합니다.

      소위 천사견이라고 불리우는 골든리트리버의 사고사례를 들어 모든 개는 위험하다는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기자의 어그로도 영향이 있겠지만

      실제로 예전에 비해 공격성을 가지고 있는 골든리트리버가 증가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 이유가 과도하게 반려견을 인격화 하여 대하는 문화가 번지면서 대형견에 대한 공격성 교육부분을 일부 유튜버나 셀럽들이 방만하게 말을 하여 잘못된 행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반드시 전문훈련사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반려견의 물림 사고는 보호자의 형사 처벌과 반려견의 안락사로 끝이나기에 아이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반드시 보호자분이 교육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