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입원후 치료과정이 궁금합니다.?
뇌경색으로 입원환자 이틀째에 입원당시보다 더욱더 안좋아 졌습니다. 수액과 혈전용해제만 투입하고 더이상 아무것도 안하는게 치료과정이 맞는가요??
결과를 지켜본다고 하는데 더 안좋아지고 재활로 가거나 퇴원해야한다는데 이게 맞는건지요??
입원 당시만해도 그래도 괜찮았는데 2틀만에 어린아이가 되신듯합니다.
치료과정과 지금 상황에서 보호자가 어떤걸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성스럽게 해주시는분께 얼마없지만 제 아하 다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뇌경색으로 인해 입원 중인 환자분의 상황이 걱정되시겠어요. 뇌경색 치료는 보통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며, 초기 몇 일간의 상태 변화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몇 일 동안은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를 지켜보며 치료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액과 혈전용해제 투여는 뇌경색 치료의 초기에 흔히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는 혈전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고 혈류를 회복시켜 손상된 뇌 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가 모든 경우에 즉각적으로 증상 개선을 보장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뇌의 손상 정도나 위치에 따라 다양한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가 부어오르는 등의 현상으로 인해 초기보다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의사들이 추후 상태에 따라 재활치료나 퇴원을 언급하는 것은 이러한 상태의 변화에 대비한 판단일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현재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관찰과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라 믿으며, 의료진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호자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환자분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병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필요시 적극적으로 문의하는 것입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 의사에게 궁금한 점이 있을 때마다 꼭 물어보세요. 그리고 감정적으로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당신 자신도 잘 돌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