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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사람의 대변으로 만든 약으로 박테리아 감염증을 치료하는 연구가 진행중이라는데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

사람의 대변을 모아 만든 약으로 매년 수백만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박테리아 감염증을 치료하려는 연구가 진행중이라는데요? 먹기가 찜찜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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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호현 약사
    박호현 약사
    온누리약국

    안녕하세요. 박호현 약사입니다.

    사람 대변을 이식하여 증상개선에 도움을 준 임상 실험들이 많이 하고 있는데 만약 제품으로 나온다면 몸에 해로운 성분은 다 제외되고 나올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필요없는 성분은 버리고 필요한 유효물질만 추출하여 사용할 것입니다.

    분뇨를 이용해 야채도 키워먹는데요.

  •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fmt라는 것이 있는데요. 장내 감염정도에는 쓸 수 있지만 일반적인 감염에는 아직 시도를 안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장건강이 나쁜 사람에게 이식한 후에 눈에띄게 좋아지는 임상데이터들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을 이용하여Clostridioides difficile (C. diff) 감염 치료를 위해 사용됩니다.
    이 균은 항생제로도 잘 안 죽고, 감염되면 심한 설사, 장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장을 가진 사람의 대변에는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많기에 이를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여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냄새도 맛도 안나는 캡슐 안에 보통 넣어서 나오기에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길 바래요

    감사드려요.^^항상 건강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은 대변 미생물 이식(FMT,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기반의 치료법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서 유익한 장내 미생물을 추출·정제해 캡슐이나 정맥주사 형태로 감염증 치료에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난치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 등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실제 약물처럼 제조돼 냄새나 불쾌함 없이 복용 가능하도록 가공됩니다. 찜찜하게 들릴 수 있지만, 현대 기술로 안전성과 위생이 철저히 관리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