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부터 누으면 등이 뻐근하고 욱씬 거려요
원래 잠자리가 침대없이 사용했는데 허리가 안좋아서 푹신한 매트리스 스프링 없는걸로 구매해서 몇년 째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꺼짐 현상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자고 일어나면 등이 뻐근하며 많이 욱씬 거립니다. 이것 때문에 등이 아픈걸까요? 그리고 제가 담낭결석에 용종도 같이 있어서 예전부터 소화도 안좋고 왼쪽 명치도 욱씬거렸거든요.. 오른쪽 명치는 약간만 욱씬거려요.. 어디서 들은건데 췌장이 안좋으면 등에도 통증이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6개월 전에 ct 검사 했을때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구요.. 그럼 혹시 담낭결석과도 관계가 있을까요? 아직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는 내원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등의 뻐근하고 욱씬한 통증은 자세나 잠자리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푹신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다가 매트리스의 꺼짐 현상으로 인해 자세가 잘못되어 허리나 등 근육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어요. 특히, 매트리스가 너무 푹신하면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척추와 근육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고 일어난 후 등의 뻐근함과 욱씬거리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만약 매트리스가 오래되었다면, 새 매트리스를 고려하거나 매트리스의 꺼짐 현상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아요
또한, 담낭결석이나 췌장 문제가 등 통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결석이나 췌장 문제가 있을 때, 일부 사람들은 등에도 통증을 경험할 수 있어요. 췌장염이나 담낭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 등으로 방사될 수 있기 때문에, 소화 불량이나 명치 부위의 욱씬거리는 통증과 함께 등의 불편함이 있을 경우, 담낭결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 전 CT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현재 통증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방문해 척추나 근육 문제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소화기계 전문의와 상담하여 담낭결석이나 췌장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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