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중에서 전기세를 가장 많이 잡아먹는 범인은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보통 에어컨과 냉장고, 그리고 전기밥솥이 대표적이에요.
먼저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압도적입니다. 실외기를 돌리는 데 워낙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범인 역할을 하는 건 냉장고예요. 냉장고는 1년 365일 내내 쉬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에 누적된 전력 사용량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이 놓치시는 게 바로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이에요. 밥을 지을 때보다 밥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켜두는 보온 상태가 전기세를 올리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차라리 남은 밥은 냉동 보관했다가 그때그때 전자레인지에 데워 드시는 게 훨씬 경제적이에요.
그 외에도 건조기나 인덕션, 비데처럼 열을 만들어내는 가전들이 순간적으로 전기를 많이 쓰곤 합니다. 특히 대기 전력이라고 해서 사용하지 않아도 꽂아만 둔 플러그를 통해서도 전기가 조금씩 새어 나가니, 안 쓰는 가전은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만 들여도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