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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반도체 공급망에 어떤 파급일까

최근 트럼프 2기 첫 미중 정상회담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엔비디아 같은 AI 반도체 기업이 협상 카드로 오르내리며 시장이 긴장하는데요. 반도체 수출입 업체들은 이번 회담에서 어떤 변화를 대비해야 할까요. 혹시 투자 전략을 조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반도체가 핵심 카드로 거론되면 한국 기업에도 파급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AI·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를 유지하면서 중국 압박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중국은 보복 성격으로 원자재나 장비 수출 규제를 걸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강화되면 한국 업체들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특히 대중 수출 비중이 큰 메모리장비 기업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투자 측면에선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동남아 생산기지 분산, 소재부품 국산화 정책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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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것 자체가 반도체 공급망 긴장을 보여주는 신호 같습니다. 반도체는 단순한 교역품이 아니라 전략 자산으로 취급되고 있어 협상 결과에 따라 특정 장비나 소프트웨어 수출 규제가 강화될 수도 있고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엔비디아 같은 미국 기업이 협상 카드로 오르면 중국에 대한 수출 제한이 더 뚜렷해질 수 있고 우리나라 기업은 우회 공급이나 제3국 수요 확대 같은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니 특정 지역 의존도가 높은 업체는 위험 관리가 필요합니다.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정치에 휘둘리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무역 구조도 안정보다는 유연성을 요구받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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