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학교 1학년인데 ai가 두렵습니다

평범한 수도권 4년제 대학에 경영학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무난무난하게 잘 맞고 원래 하고 싶은게 많은 성격이라 제가 하고 싶은 직업들을 하려면 이 학과가 맞는 것 같기는 합니다. ai만 없었다면 걱정없이 다녔을 거예요.

다만 컴공과와 디자인과가 ai한테 뺏기는 걸 보면서 졸업 할 때쯤이면 일자리를 뺏기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겼고, 회계직도 ai가 가져간다고 하고 교수님들도 ai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냥 뺏기는 건 정해진 수순이고 몇 년이 걸릴지에 차이로 느껴집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ai와 취업률 걱정이 심해서 전문대 교육계열/보건계열로 원서를 많이 넣었고 합격도 했었습니다. 결국 4년제가 좋지 않을까 하고 오긴 왔는데 어차피 ai, ai가 아니더라도 인서울도 아닌 문과생으로 졸업하는 것보다 전문대 보건과가 더 안정적이고 ai한테 잡아먹힐 걱정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부모님은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적성에 맞는 걸 선택해야 한다며 ai를 크게 두려워하지 않으시는데, 현재 사무직으로 일하고 계신 분들에 시각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 전문대 보건계열로 유턴 입학하려는 건 좋아하는 것보다는 과한 두려움이 더 큰 것 같은데, 그냥 4년제를 졸업하고 만약 ai한테 뺏기는 일이 생긴다면 그때 가서 보건계열로 편입하는 걸로 생각하고 다니는 게 나을까요?

두서없이 길게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ai가 무섭게 성장중인건 사실입니다만 언론에서 떠드는 것처럼 모든 노동이 사라질거다, 직업이 사라질거다 이런건 너무 극단적이라고 봅니다 근 몇년 내에 그렇게 되지도 않을거구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1. ai가 완전히 인간을 대체하긴 어렵습니다 최근 클로드가 스스로 판단하고 일을 해내는 기능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에 따른 보안이슈가 함께 커지고 있죠 원치않는 액션을 함으로써 클로드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생겨나고 있고요

    2. 산업, 직무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인간의 상황판단과 의사결정이 필요한게 대부분입니다 경영학과시라 했으니 예를 들어보면 한 회사의 전략기획팀에 입사한다고 칩시다 기획을 위한 자료조사, 데이터 수집 가공 등은 ai에 맡길 수 있겠지만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사결정은 당연히 인간이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이제 앞으로 살아남는건 ai가 아니라 ai를 활용할 줄 아는 인간입니다 두려워하지마시고 경영학 잘 공부하시면서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