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산부인과

든든한꿀벌122
든든한꿀벌122

산부인과에대해여쭤보고싶어요6개월정

성별
여성
나이대
64

산부인과에대한질문인데요생리는49세쯤끝났구요6개월전부터냉이좀생겼는데팬티가찐득거릴정도로농도가있어서불편합니다

냄새는딱히없는데

냉자체가진득거림이신경쓰이는데

치료를해야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질 건조증,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농도가 있는 분비물이 많이 나온다고 하셨는데, 이는 폐경기 질염(atrophic vaginitis)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폐경기 질염은 질 점막이 얇아지고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 증상은 질 건조감, 소양감, 성교통, 잦은 요로감염 등입니다. 때로는 질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고 끈적거리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소 에스트로겐 제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질 보습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질 세정, 면 속옷 착용, 적절한 수분 섭취 등 일상적인 관리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경기는 여성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불편한 증상으로 고민이 되신다면 주저 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냉은 질에서 분비되는 점액으로, 질을 보호하고 세균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냉의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냉의 양이 많아졌다고 해서 반드시 질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냉의 양이 많아지고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질염은 질 내부에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질염의 증상은 냉의 양이 많아지고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는 것 외에도 가려움증, 통증, 화끈거림 등이 있습니다.

      질염은 대부분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질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난임이나 골반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의 양이 많아지고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