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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구락부가 암살 사건의 진정한 배후였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신성모가 내무장관에서 국방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직후, 군부와 경찰관계의 핵심분자들이 상호간의 정보 교류란 명목으로 만든 것이 88구락부였으며 김삼웅에 의하면 88구락부는 신성모 국방장관, 채병덕 육군참모총장, 장은산 포병사령관, 김창룡 당시 방첩대장, 김태선 서울특별시청 경찰국장, 김지웅 국방부 헌병대 고문 등 군부와 경찰의 정보 관계 핵심들, 그리고 김준연 동아일보 논설위원 겸 한국민주당 총무간사, 장택상 외무장관 등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며 시국 문제를 논의해온 비밀그룹으로, 친일파 전봉덕 헌병사령관과 고문수사관으로 소문난 노덕술, 최운하 등 일제경찰 출신 등도 여기에 참여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