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임보중인 고양이를 분양 받았는데 아이가 겁이 너무 많아서 도망만 다녀요 어쩌면 좋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먼치킨
성별
암컷
나이 (개월)
4살
몸무게 (kg)
4
중성화 수술
없음
임보중인 고양이를 분양 받았는데 아이가 겁이 너무 많아서 도망만 다녀요
츄르를 줘도 도망만 다니고 데려온지 1달이 되었는데 아직도 도망만 다녀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4년이면 사람으로 치면 30살입니다. 오랜 기간 모르는 사람이 자기를 데리고 와서 모르는 곳에 보호중이라면 고양이 입장에서는 정말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절대로 글쓴이를 나무라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고양이들이 다 그럽니다. 보통은 1달 정도면 이렇게 간식 주고하면 적응되어서 마음에 문을 여는듯 한데, 좀 길어지는 편이긴 하네요
그래도 노력하시면 언젠가는 마음의 문을 열게되어 있는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 장소, 사람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고양이가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하고 익숙해지도록 기다려주세요.
고양이가 편하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도망치지않고 다가올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계에서의 신뢰의 가장 핵심요소는 상대에 대한 배려 즉, 무시입니다.
공격의사가 없다는것을 먼저 보여주고 확신을 심어줘야 합니다.
지금처럼 친하게 지내겠다고, 츄르로 꼬셔보겠다고 고양이를 쫒아다니면 그 고양이 입장에서는 자신이 1달동안 사냥당하고 있는것으로 느낍니다.
내버려 두시기 바랍니다.
눈도 마주치지 말고 그저 옆에서 휴대폰을 하시건, 컴퓨터를 하시건 조용히 무시하시는게 그친구에게 안정을 주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