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은 부계나 모계 둘 중에 어느쪽이 더 영향이 큰가요?
어머니를 포함 외가쪽 이모님들(7명) 모두가 40대 후반 50대 초반부터 급속도로 무릎이 나빠져서 벌써 네분(첫째,둘째,다섯째,여섯째 이모)이 관절 수술을 했는데 모두 수술 후(둘째 이모는 수술한지 7년째) 공통적으로 경과가 좋지 않고 밤마다 무릎 통증으로 수차례 잠에서 깨고 다시 잠들기를 반복합니다.
그걸 보시고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윗대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 모두 30대 초반부터 무릎이 좋지 않아 돌아가시기 전까지 크게 고생했다고 유전이니까 너도 지금부터 준비하라고 요즘들어 걱정스러운 말들을 자주하시는데 그럴때마다 아버지를 포함 친가쪽 고모님이나 삼촌들은 근골격계 질환이나 특별한 유전병이 없어, 제가 "난 아버지를 많이 닮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얘기를 들이면,
아들은 아빠보다는 엄마쪽에서 물려받는게 더 많고 특히나 질병 같은 건 모계쪽에서 더 유전되기가 싶다고 말씀하시는데 참고로 어머니가 젊은 시절부터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시는 일을 하셨기에 당시 회사에서 주체하는 많은 강의를 들으며 사회생활을 하셨기에 그쪽으로는 우리 가족들 중 가장 해박하신 편입니다.
때문에 평상시 같으면 그저 어머니의 말에 "아,그렇구나 "하고 넘겼을 저였지만 이상하게 이번만큼은 어머니가 알고 계신 내용이 잘못된 것 같아 여러 검색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 정확한 내용을 알려드리고 알고 싶었지만 너무 중구난방으로 검색된 내용들 때문에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진 가운데 aha를 알게 되어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질문을 남겨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