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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밝은 별빛  나그네65
사막의 밝은 별빛 나그네65

방사능 물질은 시간이 지나면 방사능이 없어지나요?

혹시 가정에 방사능을 뿜어내는 물건이나 물질이 있다면 이런 방사능은 물건에서 시간지나면 냄새빠지듯이 시간지나면 없어지는 방사능인가요? 아니면 평생 방사능을 뿜어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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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정에 방사능을 뿜어내는 물건이나 물질이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사라지듯이 방사능도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능은 물질의 원자가 붕괴하면서 방출되는 에너지로서 냄새와는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능이 사라지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붕괴하는 물질의 양이 줄어들어 방출되는 방사능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지 냄새처럼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능의 양이 줄어드는 속도는 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반감기라는 개념으로 측정됩니다. 반감기는 물질의 반쯤이 붕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하며 이는 물질의 특성에 따라 수십년에서 수천년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방사능이 사라지는 속도도 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물질이 방사능을 방출하는 기간이 길수록 방사능이 사라지는 속도도 느려집니다.

    하지만 방사능이 사라지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방사능을 방출하는 물질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거나 방사능을 감지하고 제거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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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방사능은 물질에서 방사성 원자들이 붕괴되면서 방출되는 입자나 전자기파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방사능은 일정한 속도로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방사능이 있는 물질에서 방사능이 방출되는 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방사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는 반감기입니다. 반감기는 방사성 물질이 반쯤 붕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반감기가 10일인 물질은 10일이 지나면 초기 방사능의 절반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10일이 지나면 그 중 절반만 남게 되고, 이 과정이 지속됩니다. 방사능이 있는 물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사능의 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방사능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일부 방사성 물질은 수백 또는 수천 년에 걸쳐 방사능을 방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