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인간은 어떤 방향으로 진화했고 앞으로 진화할까요

인간이 진화하면서 성욕(원초적이고 야만적인 본능들)은 점점 줄어드는 방향으로 진화했나요 아님 단지 그러한 본능을 숨기는 방법이 발달한 것인가요

피자로 예를 들면 첫번째 경우는 피자의 아무리 여러가지 재료를 추가해도 기본적인 받침인 빵은 있는 경우, (여기서 빵은 인간의 성욕) 여기서는 아무리 재료를 발달하고 피자의 맛이 발전해도, 피자가 기본적인 빵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겠죠.

두번째 경우는 빵 자체 즉, 근본까지 변화시켜 피자를 발전시키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빵을 돈까스로 바꾸는 것처럼요.

이 두가지 경우와 같이 인간이 진화 할수록 우리한테 원초적인 본능이라고 의식되는 성욕자체가 점점 줄어드는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대충 짐작말고 진화생물학쪽으로 잘 아시는 분만 답변해주시길 바랍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뇌 과학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동물들과 영장류들과 비교 해보면 인간의 뇌는 대뇌피질이 상당히 두껍고 넓게 발달해있고 나머지 뇌의 구분은 거의 비슷한수준입니다.

      즉, 인간의 뇌는 대뇌피질의 크기와 두께만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과거인류의 두개골상학적으로 뇌의 크기를 감안했을때에도 현대인류의 대뇌피질의 크기가 큽니다.

      대뇌피질은 생각과 사고, 판단, 기본적인 욕구 등 다양한 감정을 담당하고있는데요, 다른동물들이나 과거인류도 대뇌피질이 있긴하기때문에 기본적인 욕구나 간단한 생각은 가능합니다.

      현대인류는 대뇌피질의 크기가 가장 큰 만큼 많은 영역을 담당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기본적인 욕구는 줄어들게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