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남이 누가 내 얘기를 하면 실제로 귀가 간지러운가요?
내가 없는 다른곳에서 제3자가 나의 이야기를 할때.. 어른들께서 흔히들.
귀가 가렵다고 하잖아요.
근데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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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비슷한 속담중에 이런것이 있습니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우리가 홍길동에 관한 흉이든 좋은 얘기든 신나게 하고 있을때 공교롭게도 홍길동이가 나타나면 그 속담을 인용합니다.
반대로 홍길동 얘기를 다할때까지 길동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속담을 인용 조차도 안하지만 거짓말이 되어 버리죠.
내가 없는 어떤곳에서 누군가가 내 얘기를 하고 있었다면 귀가 가렵다고 하는데 귀 가려운것은 귀지가 있어서 가려울수도 있습니다.
범위를 대한민국으로 한정해서 생각해보더라도 전국 어디에서나 내 얘길 누군가가 하는지 안하는지를 어떻게 알수가 있겠습니까?
누군가가 전화를 걸어 오면서 아무개야 지금 누구누구 만났는데 니 얘기 많이 했어라는 전화를 받으신적 몇번 있을것입니다.
그럴때 님의 귀가 가려웠던가요?
아닐겁니다.
그래서 내가 없는 제3의 장소에서 내 말을 했다고해서 귀가 가렵다는건 잘못된 말이지요.
귀는 내 말을 하든 않든 가려울 수가 있기 때문이거든요.
도움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