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9일만에 mri 찍어야 한다던데 폐쇄공포증이 있어서 걱정인데 다른 검사 방법은 없나요?
수술전 검사시 mri 찍다가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져서 5분 남겨두고 멈췄습니다.
꼭 mri를 찍어야 하나요? 다른 검사 방법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후에 MRI 검사를 권유받으신 상황이시군요. 폐쇄공포증이 있으셔서 MRI 검사에 대한 걱정이 크신 것 같습니다. MRI는 수술 후 경과를 확인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폐쇄공포증으로 인해 검사 자체가 큰 부담이 된다면 대안에 대해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MRI를 진행할 때 폐쇄공포증을 완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검사 전에 이완제를 복용하거나, 검사를 할 때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듣는 등 긴장을 줄이는 방법을 시도해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도 어려우시다면, 병원에서 개방형 MRI를 제공하는지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방형 MRI는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폐쇄공포증을 덜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의와 상담하여 CT 또는 초음파와 같은 다른 검사로 대체할 수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들 검사는 MRI와는 다른 방식으로 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 검사의 장단점이 달라 수술 후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제가 드린 설명이 조금이라도 질문자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적절한 검사 선택을 위해 전문의와 더 깊이 논의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MRI는 뇌, 척수, 관절, 근육, 간 등 신체 내부의 다양한 구조를 매우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검사로, 특정 질환의 진단이나 수술 후 상태 평가에 있어서 CT, X선, 초음파 등 다른 영상검사로 대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이 심할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진정제를 복용하거나, 수면마취(전신 마취는 아니고 진정 수준)를 통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검사 중 불안을 거의 느끼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