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는 검은가요? 정확한 설명 해주세요
홍해는 붉게 보인다고 홍해, 황해는 황하에서 누런 모래가 섞여내려와 항상 탁하다고 황해라고 하지요.
그러면 흑해가 흑해가 된 원인은 검다고 흑해인가요?!!!!!!!!!!!!!!!!
흑해는 유럽 남동쪽에 자리한 바다로 터키 북서쪽을 가로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해 외해와 연결되지 않았다면
거대한 호수가 될 뻔할 만큼 우크라이나, 러시아, 그루지야, 터키,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여러 나라로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말만 바다지 흑해는 호수의 성격을 더 많이 띠고 있다고 한다.
우선 흑해는 다른 바다에 비해 염도도 소금의 양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외해와의 교류가 적기 때문에 산소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물론 이곳에 서식하는 생물체 또한 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 산소가 부족한 곳에 무엇이 살겠는가?
그래서 물속 깊은 곳에는 죽은 박테리아들이 쌓여 황화수소를 발생시키는데, 이 황화수소란 물질이 검은색을 띤다.
그러다 보니 바닷물이 검게 보이고 흑해란 명칭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산소호흡을 하는 생물은 흑해의 심층수에는 살지 못하고 표층수에서는 풍부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불가리아의 항구도시 바르나와 고대마을 네세바르는 흑해 연안에 있어 검푸른 흑해를 볼수 있었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해 외해와 연결되지 않았다면 거대한 호수가 될 뻔할 만큼 우크라이나, 러시아, 그루지야, 터키,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여러 나라로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바다는 유속량이 적어 산소량이 적을 수밖에 없어 물속 깊은 곳에는 죽은 박테리아들이 쌓여 황화수소를 발생시켜
이 황화수소란 물질이 검은색을 띤다.
그러다 보니 바닷물이 검게 보이고 흑해란 명칭을 갖게 된 것이다. "끝"
물의 특성을 무색, 무미, 무취라고 한다. 그런데 컵에 들어 있는 물은 색깔이 없는데도 왜 깊은 곳에 고인 물을 파랗게 보일까? 빛은 물 속 깊이 들어감에 따라 흡수되어 흐려지며 바다밑 300m정도에서는 암흑상태가 된다.
빛이 흡수되는 정도는 빛의 색깔에 따라 다르다. 파장이 긴 붉은색이 가장 잘 흡수되어 물밑 2~3cm에서 거의 흡수된다. 다음으로 황색, 녹색, 청색 순으로 빛은 물에 흡수된다. 모든 빛이 물 속에서 흡수된다면 물이 빛깔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물 속에는 먼지를 비롯한 작은 알갱이, 플랑크톤 등이 있어 빛이 얕은 곳에서 반사되기 때문에 물의 빛깔이 녹색으로 보이며, 반대로 작은 알갱이 등이 적어 물이 깨끗하면 보다 깊은 곳에서 반사되어 물빛이 청색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가라앉아 누렇게 보여 황해라 부른다. 열대지방, 태평양, 대서양, 지중해의 바다는 파랗기로 유명하다. 오츠크해, 베링해는 녹색으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바닷속의 풍부한 플랑크톤 때문이다.
흑해는 바다밑의 퇴적물이 부패하여 떠오르기 때문에 검게 보여 흑해라 부르고, 홍해는 플랑크톤의 번식에 의하여 붉은 색을 띨 때가 많아 홍해라 부른다고 한다.
물은 이와 같이 존재하는 곳에 따라 이름도 빛깔도 다른 것처럼 얘기되고 있으나 지구상의 물은 항상 순환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한가지나 다름없다.
옛날 가을 하늘이 잠겨있던 저수지는 유난히 파랬으나, 지금은 어느 댐의 저수지에서도 에메럴드빛 띤 것을 찾아볼 수 없다. 녹색의 물만 보일 뿐이다. 이는 요즈음의 저수지가 옛날의 저수지보다 플랑크톤이 많거나, 먼지 또는 알갱이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다목적댐을 비롯한 크고 작은 저수지에 들어 있는 물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저수지 속에는 미생물을 비롯한 수많은 생물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