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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은 어떤 병이고 어떤증상을 나타내는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53

지인중에 근감소증이라는 병명을 가지고 몸이 왜소해지는것을 보았는데 어떤병이고 어떤증상을 나타내는건가요? 가족력도 있는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지만, 때때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근육의 양뿐만 아니라 근력과 근기능까지 저하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걸음이 느려지거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어 쉽게 피로해지기도 합니다.

    근감소증이 진행되면 낙상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결국에는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러한 상태는 주로 노인들에게서 관찰되지만 영양이 부족하거나 운동량이 적은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자면,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환경적인 요소나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근감소증(근위축증, Sarcopenia)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근력이 점점 감소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단순한 노화의 일부분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기능 저하와 낙상 위험 증가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질병 코드로도 인정되는 상태입니다. 특히 50대 이후부터 근육이 자연스럽게 줄기 시작하며,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증상은 전신 근육량 감소, 쉽게 피로해짐, 보행 속도 감소, 균형 잡기 어려움, 자주 넘어짐 등입니다. 처음엔 눈에 띄지 않지만 점차 팔 다리가 가늘어지고, 체중은 크게 줄지 않아도 근육 대신 지방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 수 있죠. 체형 변화 외에도, 계단 오르기 어려움이나 의자에서 일어나기 힘든 등의 기능적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생깁니다.

    근감소증 자체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근육량이 적은 체질이나 대사 질환(당뇨, 갑상선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영양 흡수 장애 등이 가족력으로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활동량이 적다면 예방을 위해 단백질 섭취, 규칙적인 근력 운동, 적절한 비타민 D 유지가 매우 중요해요. 조기에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고 충분히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