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진 맘 님. 반갑습니다^^
자녀의 산만함과 집중력 저하로 여러 가지 검사를 하셨군요.
약 복용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전문가는 최소 일 년 정도 심리치료를 하는 것을 권장 받아 당황하셨겠어요. 지속해서 미술치료를 할지 나이 들면서 좋아지는 건 아닌지 고민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자녀의 증상을 보시고 심리검사를 받은 건 매우 잘하신 선택이라고 지지합니다.
자녀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전해져 격려합니다.
7세 아이가 산만하게 보이는 행동이 무엇일까요?
아이가 집중이 잘 안 되는 태도는 무엇일까요?
아이가 보이는 행동에 부모는 어떤 반응을 하시는 편일까요?
아이에 대한 어떤 기대가 있는 부모일까요?
혹시 아이가 무엇을 할 때 집중하는 모습을 보았나요?
산만한 모습을 보일 때 부모는 어떤 생각이 떠오르며 어떤 말과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 떠올려봅니다.
부모의 양육 태도와 아이의 산만함, 집중력이 잘 안 되는 것은 상관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미술치료는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에게는 내적인 스트레스와 안정을 취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림 그리기, 마구 그리기, 다양한 매체 활용하여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는 누적된 감정을 표출하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예를 들어 물감은 번지고 튀기고 흐른 성질 때문에 촉진의 효과와 유동적인 성질, 부드러운 느낌이 이완의 효과를 동시에 주면서 충동적, 산만함, 집중력 저하에 도움이 됩니다.
연상되는 이미지를 이야기 나눠보고 자유롭게 연상을 확장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아이의 욕구를 파악하고 심리 상담으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미술과 심리를 잘 병행할 수 있는 곳으로 가셔서 부모님도 참가하셔서 아이와 부모 사이에 어떤 바램과 부정적 사고를 주고받고 있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아이가 가진 산만함은 또 다른 에너지원입니다. 긍정적으로 전환 시켜주는 부모님이 관심을 지속해서 갖게 되면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1학년 초등학교 생활이 되지만,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은 것이 ADHD 증상을 지닌 아동들 특성입니다.
아동이 보이는 행동은 불안이기에 학교생활에서 지적을 받게 되면 행동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욕구와 힘을 지닌 아이라면 그 힘들을 잘 쓸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라는 나무를 지켜보려는 자녀 눈높이 부모님이 되시려는 마음가짐입니다. 문제로 보기보다 아이의 강점을 찾아주는 부모 역할입니다.
아이 때문에 부모가 달라지고 성장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가 없기 때문에 아이로 인해 함께 성장하는 부모 자녀 간의 상호작용입니다. 부모의 관심도에 따라 치료 기간은 줄어들 수 있는 기적은 부모가 만듭니다.
충분히 잘하실 수 있는 님이라고 믿습니다.
어진 맘 님. 아이의 여러 행동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지속적인 미술심리치료로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간의 ‘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