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비대칭이 갑자기 생긴 것 같아요...
불과 1년전까지만해도 안 그랬던거 같은데 얼굴이
비대칭이 심해진거 같아요...약간 왼쪽 얼굴이 코랑 입술이랑 쳐진 느낌이 들고 셀카를 찍으면 1년전엔 안 그랬는데 왼쪽 얼굴이 비대칭으로 나오더라구요...
제가 1년전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충동적으로 문고리에 줄을 묶고 목을 앞으로 세게 당기면서
몽롱해질때까지 조르는 행동을 4번 정도 했었는데
그때 얼굴에 압력이 많이 갔거든요...
혹시 이것때문에 얼굴에 비대칭이 생겼을까요...?
아니면 그냥 기분탓일까요...?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보면, 1년 전의 행위가 지금의 얼굴 비대칭을 구조적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 정도의 일시적 압박으로 얼굴 뼈나 안면신경에 지속적인 변형이 남는 경우는 드뭅니다. 만약 당시 안면신경 손상이 있었다면 바로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눈이 잘 안 감기는 증상이 분명하게 나타났을 것이고, 1년 뒤에 서서히 비대칭만 생기는 양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10대에는 얼굴 뼈 성장, 교합 변화, 씹는 습관, 턱 사용의 좌우 차이로 원래 있던 미세한 비대칭이 갑자기 눈에 띄기 시작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셀카나 거울을 자주 보면서 인식이 강화되면 실제보다 더 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가 심할 때 표정 근육 긴장이나 자세 문제로 한쪽이 처져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한쪽 입꼬리가 계속 처져 있고 웃을 때 비대칭이 뚜렷해지거나, 눈 감기 어려움, 침 흘림, 발음 변화, 두통이나 팔다리 힘 빠짐이 동반된다면 단순 비대칭으로 보지 않고 신경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없다면 급한 상황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로서는 과거 행동과 직접적인 연관성보다는 성장·습관·인지 변화 쪽이 더 합리적인 설명입니다. 얼굴 비대칭이 계속 악화되거나 기능적인 증상이 생길 경우에는 성형외과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