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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추위탄다? 아니다 안탄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몰티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5년
중성화 수술
1회

몰티즈를 키우고있는데요


집안에서(24도 정도) 이불 안덮어주면

부들부들 떨어요

근데 계속 떨고만있는건 아니예요

제가 부르면 그러고요~ 또 자기자리에서

쓰다듬어주러가먼 또 떨고요ㅎ


그래서 병원갈때 이불돌돌 말아서 갔더니

A병원 원장님왈

강아지는 추위안탄다시면서 그냥 어리광부린다고

그러는거라고 이불돌돌 하는거 오바라면서

그러지말라고 하시고요


혹시나해서 옆동네 B병원에 가니까

말티즈는 추위에 약하다고

이불을 덮어줘야한다시고요


뭐가맞나요?

견주들도 견주마다 다르게 얘기하더라구요.

진실이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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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론적으로 접근해보면 동물의 크기가 작을수록 추위를 더 많이 탑니다. 왜냐하면 크기가 작으면 그만큼 체표면적이 닿는 면이 많으니 추위를 훨씬 잘 타는거죠 물론 털이 있으면 추위를 덜 탈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옷을 입은 사람보다는 추위를 더 탑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24도의 실내온도에서 강아지가 추위를 탈 정도로 낮은 온도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하지만 강아지들도 추위를 탑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사람보다 체구가 작고 사람보다 정상 체온이 더 높은 강아지들은 더 춥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이불을 덮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리광을 부리는 행동일 수도있습니다

      그래도 떠는 것을 멈춘다면, 이불을 덮어주는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모든 온혈동물은 주변 환경온도가 낮으면 체온을 빼앗기기 때문에 생리학적으로 이런 체온의 소실을 막기 위해 소위 "추위를 타는" 생리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강아지들의 경우 단위 체중당 체표면적이 사람에 비해 훨씬 넓기 때문에 소실하는 체온 또한 많아 엄밀한 의미에서 추위를 더 탄다고 말하는게 옳습니다.

      다만 말티즈와 같은 소형품종에서는 주위때문이 아닌 각종 질환에 의한 떨림의 증상이 유발되기도 하니 https://diamed.tistory.com/336

      되도록이면 건강검진을 통한 이상 여부 평가를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