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설탕 업체들의 담합은 단순하게 가격을 올린게 아닌 업체들끼리 가겨 변동 시기와 폭을 사전에 합의해서 움직인겁니다. 국내 밀가루 시장은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삼화제분, 한탑 등 소수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설탕 시장도 cj제일제당,삼양사 등 몇몇 대형 업체가 주도하고 있죠. 이런 구조에서는 업체들이 서로 눈치를 보면서 가격을 맞추기 쉽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밀가루 가격의 변동여부나 변동 폭, 조정 시기를 사전에 합의했습니다. 설탕 업체들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같은 방식으로 가격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