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아주시끄러운캥거루

아주시끄러운캥거루

심장이 튀듯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이유없이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당뇨,정신질환

복용중인 약

당뇨약,정신과약

2년전부터 이유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고 튀듯이(점프하듯) 뛸때가 있고 어쩔땐 쥐어짜는듯한 흉통도 있습니다

심장 검사는 정상인데 왜이러는지 궁금합니다

부정맥도 아니라합니다.

참고로 과체중이고 수면무호흡증이 있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심장 검사(심전도, 심초음파 등)가 정상인데도 두근거림을 느끼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질문에 적힌 상황을 보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조기수축(premature beat)입니다. 심장 리듬 자체는 정상인데 중간에 한 번씩 일찍 뛰는 박동이 발생하는 경우로, 환자는 “심장이 튀는 느낌” 또는 “쿵 하고 떨어지는 느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자율신경계 불균형입니다. 불안, 스트레스, 공황, 또는 일부 정신과 약물 영향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심장 구조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수면 중 반복적인 저산소 상태와 교감신경 활성 때문에 심계항진(palpitations), 야간 심박수 증가, 조기수축 등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과체중과 함께 있을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

    넷째, 대사 요인입니다. 혈당 변동, 카페인, 탈수, 갑상선 기능 이상 등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보만 보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되고 흉통까지 동반된다면 다음 검사를 한 번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4시간 또는 48시간 홀터 심전도, 1에서 2주 착용하는 이벤트 모니터, 수면다원검사에서 수면무호흡증 평가, 갑상선 기능 검사입니다. 짧은 심전도에서는 잡히지 않는 간헐적 부정맥이나 조기수축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다음 상황이 있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10분 이상 지속되는 강한 흉통, 식은땀이나 호흡곤란 동반, 실신 또는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입니다.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정보는 다음 정도입니다.

    두근거림이 몇 초인지 몇 분 이상 지속되는지, 발생할 때 맥박이 매우 빠른지(분당 120 이상), 주로 밤이나 누웠을 때 나타나는지, 카페인이나 스트레스와 연관되는지입니다. 이러한 정보가 있으면 원인 추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