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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밀잠자리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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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은 통일이후 서독과 동독 사람들의 화합이 잘 되었나요?

독일 베를린은 한 도시에 서독과 동독이 함께 공존했던 도시였는데 통일을 한 후 삶의 수준이나 사람들이 잘 화합이 되고 차별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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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나무777
      나무777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14년 9월 아산정책 연구원의 연구원들이 쓴 칼럼에 보면 동서독의 차별이 전혀 없다는 인터뷰 내용이 나옵니다.

      "모두 한결같이 차별이 “없다”고 답했다. “정말 하나도 없느냐”고 몇 번씩 되묻지만 돌아오는 답은 같았다. “나는 그런 걸 경험한 적이 없다. 없는 걸 없다고 하지 뭐라고 하냐”고 오히려 답답해 한다. 오히려 묻는 사람이 당황할 정도였다."

      통일 2세들 35명 정도를 만나 직접 인터뷰를 했나 봅니다.

      통일 초반부에는 서로 불협화음이 조금씩 있었든 모양인데, 통일 20여년이 지난 시기 이들은 모든 불협화음을 잠재우고, 통일 독일로 하나되는 모습이 보이네요. 참 부럽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까요?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베를린은 독일 통일 이후, 서독과 동독 사람들이 화합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서독과 동독 사이에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갈등과 문제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일 이후에도 서독과 동독 사이의 경제력 차이와 실력 차이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서로 화합하는 과정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베를린은 독일 통일 이후, 서독과 동독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제는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일 베를린은 통일 이후 서독과 동독 사람들 간의 화합에는 성공적인 측면도 있지만, 아직도 어느 정도의 갈등과 불일치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통일 이후 베를린은 서독과 동독의 문화와 가치관, 경제체제 등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서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동독 주민들은 일찍부터 받았던 정치적인 교육과 서비스 제공 등에 의해 자신들의 정체성과 역사적인 통합감을 느끼지 못했고, 이로 인해 서독과의 갈등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베를린의 주민들은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문화 활동이나 교육 프로그램, 역사 교육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또한, 베를린의 인프라나 경제체제 등에 대한 재편도 미세하게나마 서로 조화를 이루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베를린 북쪽 지역에는 동독 시절 유물이 남아있고, 동독 시절의 세대들은 서독 시절에 비해 더 낮은 수준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서 일부 갈등이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독과 서독은 서로 통일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 차별 하거나 미워하는 반목은 거의 없었습니다. 더군 다나 언어적으로 남북이 다르게 쓰는 말처럼 심하게 다르지도 않았구요. 우리나라와는 아주 다른 양상 입니다. 우리는 만일 남북이 통일이 된다면 이러한 상호 민족적 감정은 아무래도 독일보다는 심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일의 통일은 동독과 서독이 경제 교류 등을 활발하게 하면서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국제적으로도 소련의 개방 정책으로 냉전체제가 무너지면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남북한 간의 언어차이 처럼 동독과 서독에서도 언어를 비롯해 여러 차이가 있었지만 통일 후 잘 융화되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