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는 인도 지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중국 화북지역에서 도입되었다. 고온에서도 잘 자라며 단맛이 강하고 특유의 시원한 맛을 함유하고 있어서 여름철에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과채류이다. 열매는 황록색을 띠고 있고 기후에 따라 품질에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은천참외, 노랑참외, 성환참외 등 품종이 있다. 그중 은천참외가 주로 재배된다. 개구리참외로 잘 알려진, 성황참외와 같은 재래종은 특산물로 현재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타원형 모양이 단단하며 노란색이 선명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품질이 좋은 참외이다. 고려시대에는 씨가 많은 과일로 참외가 다산을 상징한다고 여겨 참외 모양의 청자를 만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