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성격때문인지 상대가 이상한건지 소외되는 것 같아요
단기로 근무하는 일용근로자라 동료가 바뀌어요. 그러다보면 그냥 비즈니스로만 대하는 상대인 동료도 만나고, 저랑 비슷한 분도 만나기도 하고...좀 이해 못하겠다 생각드는 동료도 만났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나.. 은따인가' 생각이 드는 상황이 일어나서요.
A
두 팀으로 팀마다 팀장이 있는 시스템으로, 한 팀에 소속되어 근무.
요상하게도 근무시작 전 그만두는 것을 시작으로 제가 소속된 팀의 팀원들이 한두명씩 그만둬서, 타팀의 팀장이 자리를 채우러 와줬어요.
그러다보니 팀장끼리 만나게 된 일이 종종 있었죠.
그게 문제였는지 서로 성향이 안맞아서 마찰이 있었는데, 문제는 팀장이 험담을 팀원들에게 털어놓는다는거였어요.
그저 "타팀장이 ~라고 해도 우리는 방식이 다르니 제가 말하는 방식대로 해주세요."라는 거면 괜찮았을거에요. 혼돈이 올 수 있으니 바로 잡아주는거니.
그런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를 시작으로 팀원들한테 시시때때로 얘기하고 같이 험담하길 바라더라구요.
저는 제가 공감하더라도 험담하는 것을 싫어해서 안하는데, 험담을 왜하지 +그런 분은 아닌데 같은 생각이라 그 이야기에 끼지않았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모르는데 나머지 팀원들은 아는 게 많더라구요. 팀장이 원래는 서로 붙어있는 거 보기 안좋다고 각자 위치에 있으라고 했는데 어느샌가 서로 떠든다고 모여있고, 그걸 지적하지않고 같이 있구요.
말고도 사사로운 분위기들이 있어 힘들었어요.
B
상사분 말고는 남자분들이고, 저말고 유일한 여자(1)분이라 말을 했더니 그분도 말하면서 대화를 했었어요.
새로운 여자분(2)이 왔는데 외향형인지 나이랑 이름을 묻는걸 시작으로 대화를 주도해서 좋았어요.
남자분도 조용해서 말을 안했는데 그사람이 온 이후로 대화가 돌았거든요.
그러다 새로운 여자분(34)들이 왔고, 123분과 식사자리를 갖게 됐는데..제가 걱정이 되어 "말주변이 없고 내성적이라, 친해지고 싶지않아하는 것 같아보일까봐 걱정했다"고 말했어요.
그말에 아니라고, 그렇지않다고 했는데...그게 문제였는지 뭔지 2가 저한테 말을 안걸고.. 인사 안하다가 제가 인사하면 마지못해 어색하게 받더라구요.
상사들이 있을때 제가 말걸면 대답 잘하는 편인데, 제가 대화하고 있으면 흐름 끊고 나중에 보면 그분과 대화하는 모습이 보여요. 그분을 먼저 본건 2인데 대화를 안했었는데, 제가 얘기를 트고 나면 얘기를 트는것 같아요;
34첫날 3한테 말 안걸고 1하고만 얘기하다가, 제가 3한테 말 좀 트니까 저한테는 말 안걸었는데 3한테 말 걸었거든요...이날이 생각나더라구요.
저는 일로 만나면 특히나 낯을 가려서 말을 먼저 못건네긴 해요. 하지만 1:1로 있으면 좀 얘기를 트고 핑퐁하려하구요. 사적인 대화는 안하려고 하고.. 제가 보통 이쪽 일에선 나이가 좀 많은 편인데, 먼저 나이를 트면 상대가 오히려 말을 못 걸고 어려워하는 것 같아 더 나이를 안물어봐요.
어느정도 대화를 하고나면 상대에서 물어보고, 그때 편하게 해달라 하는데 보통 제가 먼저 물어보는 일은 없어요.
제 이런 성격이 문제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문제라면 어떻게 고칠지, 문제가 아니여도 이런 식으로 하면 돌파할 수 있다-라던지...ㅠㅠ
제가 이런 상황에 마이웨이면 괜찮을텐데, 속앓이하는 성격이라 많이 힘들어요. 정말로요, 너무 마음 아프고 자신감도 내려가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사람마다 소통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에요 !!
자신감이 떨어질 때는 조금씩 연습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아요 ㅎㅎ
누구나 처음엔 어색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천천히 돌파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