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실비 전환 고민입니다.
아버지 KB 실비 보험입니다
최근 보험료 인상으로 부담을 느껴 바꾸고 싶다 하셔서 처음 보게 됐는데요 높은 적립보험료와 갱신형인 진단비에 놀랐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립보험료
당장 없애라, 삭제가 불가능할 경우 최소로 낮추라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할 경우 원래 내던 보험료보다 훨씬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할 수도 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느 쪽이 사실인가요?
2. 진단비 갱신형
왜 진단비를 갱신형으로 넣어 준 건지 궁금합니다. 2010년 당시에는 비갱신형이 없었나요?
3. 유지 or 전환
2세대 실비 유지하기 위해 보험료 조정 방안으로 생각해 봤는데요, 실비만 단독으로 빼내고 적립보험료 삭제 or 최소로 낮추기, 나머지 진단비, 수술비 등 특약들 모두 삭제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4세대로 전환하는 게 나을까요?
지혜를 나눠 주세요
안녕하세요. 홍성종 보험전문가입니다.
1. 원래 내던 보험료보다 이상 올라 갈수가 없습니다.
월보험료는 보장보험료 + 적립보험료 입니다.
2. 그 당시에도 비갱신은 있었습니다.
3. 실비특약은 제외하고 나머지특약은 삭제 기본계약은 최소 적립금도 삭제해서 실비보험으로만 유지 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유재경 보험전문가입니다.
1. 최소로 낮추는 방향으로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환급을 받거나 갱신을 최소화 시키는 경우가 있지만 결국 내가 낸 보험료에서 운용되는 것으로 월 보험료를 낮추는게 더 좋은 방향으로 봅니다.
2. 결국 보험료를 맞추기 위한 내용으로 진단비는 당연히 비갱신형으로 준비되었어야 합니다.
3. 적립보험료는 최소한으로 낮추시고 비갱신형 담보(기본계약, 암수술, 남성수술 등)와 실비만 남기시로 특약삭제 배서를 진행하시고 암진단금, 뇌, 심장질환 진단비, 각종 수술을 보장하는 종수술비, 질병수술비, 일상배상책임보험을 구성하여 추가 가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문효상 보험전문가입니다.
1. 적립보험료
당장 없애라, 삭제가 불가능할 경우 최소로 낮추라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할 경우 원래 내던 보험료보다 훨씬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할 수도 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느 쪽이 사실인가요?
=> 적립보험료가 기존 갱신형 보험은 보험료가 갱신시점마다 상승을 하는데 이부분을 적립보험료로 미리 저축해 뒀다가 대신 내주는 부분이라.. 적립보험료를 없애면 보험료가 오를 수 있습니다. 적립보험료는 사실 처음에 가입할때 납입을 안해도 되는 부분입니다.
2. 진단비 갱신형
왜 진단비를 갱신형으로 넣어 준 건지 궁금합니다. 2010년 당시에는 비갱신형이 없었나요?
=> 갱신형 진단비가 초반에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저렴하다고 생각하죠.
또 예전에는 비갱신형이 잘 없었습니다.
3. 유지 or 전환
2세대 실비 유지하기 위해 보험료 조정 방안으로 생각해 봤는데요, 실비만 단독으로 빼내고 적립보험료 삭제 or 최소로 낮추기, 나머지 진단비, 수술비 등 특약들 모두 삭제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4세대로 전환하는 게 나을까요?
=> 4세대로 전환하는게 보험료를 확실히 저렴하기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민 보험전문가입니다.
1. 적립보험료는 보장과는 관계 없는 보험으로 만기 환급 받을 목적으로 납입하는 보험료입니다
적립보험료는 갱신되는 실비 보험료로 대체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적립보험료에서 대체되어 보험료가 나가기 때문에 체감상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며 적립보험료가 없을 경우에는 오히려 보험료가 더 비싼것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적립보험료 유무와 관계 없이 결국 갱신되는 보험료는 똑같습니다
적립보험료에 대체되어 지급되나 적립보험료 없이 인상된 보험료를 납입하시는거나 납입하시는 보험료는 똑같기 때문입니다
적립보험료는 적립된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보험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만기 환급시에 모두 돌려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삭제 또는 최소로 감액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업비 공제되는 금액이 적지 않기 때문에 적립보험료 대체납을 추천드리지 않는것도 있습니다
2. 비갱신형도 있으나 갱신형은 가입하실 당시에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보험료를 저렴하게 보이기 위해서 그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우선 실비를 제외한 갱신형은 모두 삭제를 추천드립니다
13년을 납입을 하셨지만 30년납이기 때문에 앞으로 17년이 되어 암수술비, 질병사망, 암입원일당등의 납입도 끝나게 됩니다
입원일당은 실비에서 보장 되니 삭제를 추천드리며 질병사망은 500만원으로 한도가 낮기 때문에 삭제 추천드립니다
수술비 역시 실비에서도 보장되나 자부담 부분 걱정되시면 남겨두시면 됩니다
보험료가 많이 올라 부담되신다면 실손 전환을 통해 유지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전환시에는 자기부담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를 하셔서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선 보험전문가입니다.
1. 없애는 건 힘들어도 최소한으로 낮추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적립보험료는 보장보험료 외에 금액을 맞추기 위해 추가되기도 하고 갱신보험료의 재원이 되기도 합니다. 실비는 모두 갱신형이고
나이가 많아지면 보험료가 오를텐데 적립보험료 쌓아두신 게 있다보니 오른 보험료를 적립보험료에서 충당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적립보험료를 없애면 쌓아둔 돈이 없기에 갱신 때마다 보험료가 오를 것이라 그렇게 말들 합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적립보험료도 고객님이 내신 돈이고 갱신하고 오른 보험료도 고객님 부담이기에 당장 월납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서는 적립보험료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2. 비갱신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비갱신은 미래에 대한 부담까지 회사가 고려해서 상품을 개발합니다. 그러다보니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회사의 손해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여 수많은 갱신형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설계사들에게 갱신형 설계를 많이 권장했었지요. 저희 부모님도 갱신형
상품을 가입하시고 칠순이 다된 나이에 폭등한 보험료로 유지가 힘든 보험은 해지하시고 아직도 보험료를 내시며 힘들어 하십니다.
갱신형 상품은 여유로운 은퇴를 방해합니다. 계속 보험료는 비싸지고 계속 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비갱신으로 다시 준비하시려면 또 보험료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아직 건강하시다면 비갱신 상품을 알아보시거나 갱신형이지만
보험기간이 20년납 20년만기처럼 20년 간은 갱신되지 않는 상품들로 보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되도록 믿을만한
설계사를 추천받아서 아버님의 상황에 맞게 얘기를 충분히 나누신 후에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3. 2세대 실비는 가장 좋은 실비입니다. 그리고 실비는 아픈 이력이 있다면 그 무엇보다 가입이 까다로워집니다.
따라서 실비는 살리고 실비 외에 갱신 특약들을 정리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특별히 아픈 이력이 없고 아직 70세 이전이시라면 가입할 만한 상품들이 있을 것입니다. 보험료 부담도 고려하셔야 하기에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적립보험료는 최소화하고 실비는 살린 뒤에 가용할 수 있는 금액 내에서 비갱신 상품 준비를 고려하심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청하고 공감하는 보험전문가 조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