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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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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뒷배경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명작중에서 뒷이야기가 많은 그림을 추천해주세요! 예를들어 반고흐 별이빛난는 밤에 는 반고르가 정신병원에서 등등 그림속 뒷이야기가 많은 그림이랑 그 뒷이야기도 가능하면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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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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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서형 전문가
    장서형 전문가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반고흐의 생애와 작품만큼이나 에피소드가 풍부한 화가 중에 유명한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인 에드바르 뭉크, 그리고 그의 작품 절규가 있겠습니다.

    절규는 뭉크가 자신의 불안과 고통을 표현했다고 알려져 있고, 뒷얘기로는 뭉크가 오슬로의 피요르드에서 느낀 감정을 담은 것인데, 이 시기에 그는 자신의 인간 존재에 대한 고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고 절규를 여러 버전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이 병환 등으로 일찍 돌아가셨고, 그는 어린 시절부터 질병과 죽음에 대해 깊은 인식을 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평생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했기도 합니다.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녀도 없었으며, 사회로부터도 은둔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뭉크의 이러한 삶의 뒷이야기를 알고 나면 그의 그림들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은 반 고흐가 정신병원에서 보낸 마지막 몇 개월 동안 그린 작품입니다. 고흐는 1888년 12월부터 1889년 5월까지 프랑스의 생 레미 드 프로방스의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이 작품은 그가 병원에서 바라본 창밖의 풍경을 바탕으로 그려졌습니다. 병원 창문을 통해 보았던 밤하늘과 별, 회오리치는 구름 등은 고흐의 심리적 상태와 내면의 혼란을 반영하는 요소로 해석됩니다. 고흐는 이 그림을 통해 밤하늘을 우울하고 혼란스러운 상태로 묘사하며, 동시에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정신적 고통과 예술적 영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기억의 지속"은 달리의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시간의 왜곡과 기억의 불확실성을 다룬 작품입니다. 그림 속 녹아내리는 시계들은 달리가 겪었던 불안과 시간의 상대성에 대한 깊은 사유를 나타냅니다. 달리는 이 작품을 그리면서 물리학과 시간에 대한 개념을 탐구했으며, 시간의 비선형적 흐름과 기억의 왜곡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작품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사상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경의 평화로운 풍경과 대조적인 왜곡된 시계들은 현실과 비현실,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이와 같은 명작들은 작품 속 배경과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 배경을 알고 보면 그림에 대한 이해와 감상이 더욱 깊어집니다. 그림의 내러티브와 작가의 감정적 상태가 함께 얽혀 있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그 배경 이야기를 알고 감상하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림속 뒷배경을 가진 명화들에는 이러한 것들이 있으니 참고를 해보시면은 좋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