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큰망으로 사면 싼데, 작은망은 왜 이리 비쌀까요
양파를 구매하려고 마트에 가면 항상 딜레마에 빠집니다. 엄청 큰 망을 사서 두고두고 먹어야 하나, 비싸더라도 소분된 양파를 구매해서 그때그때 필요할때만 사야하나,,,
가격차이가 살펴보면 작은망은 5천~6천원정도인데, 큰망은 15000~20000원입니다.
물론 세네배의 양이 들어있는게 아니라 열배 넘는 양이 들어있기때문입니다.
양파를 자주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큰망을 사놓으면 보관할 장소도 그렇고, 너무 오랫동안 먹을까봐 걱정을하면서 작은망을 구매하게 되거든요. 작은망을 사게되면 집을때마다 "왜이리 비싼거야.." 투덜거리며 사게 되고요.
양파의 망에 담긴 크기에 따라서 왜이리 가격에 차이가 이렇게 나는걸까요
양파만 그러는게 아니죠.
농산물은 대량일수록 단가가 확 낮아지고 소분은 비싸지는 구조죠.
가격 결정이 양많으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통 구조, 소비패턴, 인건비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합니다.
대망은 수확 후 그대로 망에 담아 출하하기에 수확 당시의 인건비 이외에 추가로 포장비가 인건비가 들 일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소포장은 일일이 분류하고 망을 따로 쓰고 각겨표도 붙이고 진열까지 개별로 해야 하니 초장 인건비, 재료비, 유통비가 훨씬 더 듭니다.
대망은 주로 도매시장이나 창고형 마트 도는 직거래로 판매되며 유통 단계가 짧습니다.
소포장 제품은 마트, 편의점, 슈퍼 등 유통단계가 길고 마진이 높게 붙습니다.
양파는 생물이기 때문에 팔리지 않으면 썩거나 건조되어 손실이 납니다.
대망은 한 번에 대량으로 나까니가 재고 부담이 적습니다.
소포장은 재고 부담이 커지니까 단가를 높게 책정합니다.
소포장은 또 적은 양, 깔끔한 포장 등 모든 것이 소비자의 시간을 절약해주는 서비스로 간주되어 가격에 반영됩니다.
필요할 때 딱 적당량을 사는 편리함에 대한 비용도 지불하는 셈입니다.
양파뿐만이 아니고 어떤 야채든 마찬가지입니다 큰 걸로 상관 엄청 싸고 작은 거는 소분을 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더 비싸게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당 같은 곳에서는 20kg 한 망을 사서 보통 사용을 하죠 저 같은 경우에도 항상 그랬습니다
큰망 양파는 한 번에 많이 포장하고, 한 번에 많이 유통되기 때문에 단가가 훨씬 낮습니다
작은망 양파는 보통 소매를 위해 따로 소분된 상품입니다. 이때 추가로 드는 비용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대용량 할인한다고 하면,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걸 사기 때문이죠.
-> 한번에 더 많은 제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있구요.
그리고 많은 양을 포장하면 그만큼 포장재도 덜들고, 인건비도 덜 들잖아요.
100개 양파를 한봉지에 넣어 파는거랑, 1개씩 100번 작업하는거랑은 차이가 있죠.
안녕하세요.
양파를 마트에서 살 때 큰 망과 작은 망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는 주로 유통 구조, 포장·인건비, 소비 패턴에 있습니다. 큰 망(예: 20kg)은 도매 단위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무게당 가격이 훨씬 저렴하게 책정됩니다. 반면 작은 망(3~5개 소포장)은 선별, 세척, 포장, 진열 등 추가적인 인건비와 유통비가 더해지기 때문에 무게당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양파 가격의 약 20%가 선별·포장 인건비로 들어가고, 소포장일수록 이런 비용이 더 크게 반영됩니다. 또, 대형 망은 한 번에 많은 양을 팔기 때문에 유통마진이 적고, 소포장은 신선도 유지와 소량 판매에 유리하지만 단가가 높아집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관 공간과 신선도, 소비 속도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작은 망을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음식물 쓰레기와 보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