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온도는 36.5도로 어떻게 유지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2022. 10. 06. 10:55

사람의 몸 체온이 36.5도로 계속 유지가 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 36.5도에서 조금만 올라가거나 내려가도 정말 위험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36.5도로 이렇게 정해진건지 궁금합니다.


총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순박****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정상체온은 36.5~37도입니다.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질병의 신호로 받아들어지는데요.

사람의 체온은 몸속 체온조절 시스템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총 지휘하는 것은 뇌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충수, 뇌에 들어오는 피의 온도를 미리 입력된 기준 온도와 비교해

높거나 낮으면 체온조절 물질인"인터루킨1"이라는 물질을 분비하여 몸속 피의 흐름을 조절합니다.

추울 때 몸이 떨리는 것은 근육이 수축하면서 열을 생산하기 위한 일종의 자기방어 동작이고 반대로 더울때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땀으로 열을 배출하는 것이죠.

추가로 하루에도 체온의 변화가 있는데 수면중인 새벽시간에는 체온기 가장 낮고 오후 5~8시에는 가장 높습니다.

이는 활동하는 시간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격렬한 운동중에는 정상인의 직장 체온이 38.5~40도로

올라가고 감정적으로 흥분해도 38도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2. 10. 06. 13:26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갸름****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은 살기위해 먹어야 합니다. 음식물을통해 생존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때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합니다. 세포호흡을 통하여 진행 됩니다. 이때촉매제로 활용되는것이 각종 효소 입니다. 이효소들이 가장활발하게 활동하는 온도가 36.5도 입니다.


    이때 발산되는 열은 천천히 주위의 온도에 맞추어 피부를 통해 방출해 내는데 주위의 온도가 낮은면 열방출이 빨라져서 춥게 느껴지고, 주위의 온도 높으면 열방출이 늦어져 더위를 느끼게 됩니다. 하여 빠른 열방출을 위해 땀을 배출 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2. 10. 06. 12:44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진솔한 과학전문가입니다.

      신체는 대사를 합니다.

      그 때문에 항상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땀을 흘리고 증발 시키는 행위 등을 통해 체온을 낮추거나

      체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수축 이완을 반복하며 부르르 떠는 등의 행위로 체온을 올립니다.

      이렇게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는 이유는 신체가 36.5℃일 때 효소의 활성이 최적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2022. 10. 06. 19:20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부산대물리학과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몸에는 효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효소는 화학적 반응을 촉진시켜주는 촉매역할을 하죠. 우리 몸에는 다양한 화학 반응이 일어납니다. 영양분을 분해하여 체내로 흡수해 우리 몸을 구성하거나 생명 활동을 하게 해주죠. 또한, 노폐물과 독소를 뺄 때에도 효소가 관여합니다. 이 효소는 36도씨 정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성화됩니다. 그래서 사람은 효율적으로 진화해 왔으며 온도는 효소가 잘 작용할 수 있는 36.5도씨가된 것이죠.

        36.5도씨를 많이 넘어가게 되면 효소나 인체 내의 세포 등에 포함된 단백질의 변형이 일어납니다. 고열이 심해지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는데 40도를 넘어가면 단백질 변형이 일어나 신체 내의 효소, 세포가 변형되 재기능을 못해 생명 활동에 있어 위험해지죠.

        궁금증이 해결되셨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022. 10. 06. 14:03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인간의 평균 온도가 36.5도 이지 정확히 딱 매번 36.5를 유지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내부에서 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온도를 기준으로 잡은 평균입니다.

          즉 우리 몸은 열 에너지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변 온도의 변화는 체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주변 기온이 높으면 만들어지는 열에너지를 발산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흘려서 수분이 증발하거나 혈관을 확장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여러 작용으로 온도를 유지하게 되며, 이것은 생명체라면 가지는 "항상성"입니다.

          2022. 10. 06. 12:46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미국 아인슈타인의대 아르투로 카사데발 교수는 사람의 체온이 균을 막으면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구간에 속한다고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간하는 ‘엠비오(mBio)’ 저널 2010년 11월호에 발표됐습니다.


            카사데발 교수는 체온과 질량이 물질대사에 미치는 영향과 온도의 증가에 따라 세균이 감소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방정식을 만들었습니다.

            방정식을 분석해 사람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세균을 막는데 필요한 온도 사이에서 최적 범위를 찾았고,


            적합한 온도는 35.9도에서 37.7도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이 범위는 세균의 감염을 막으면서 사람이 체온을 유지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가 가장 효율적으로 쓰이는 구간이었습니다.


            우리 몸은 그래서 세포들이 열을 내며 항상 36도 언저리를 유지하려게 진화된거랍니다!

            2022. 10. 06. 21:51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