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걸까요?
동물들이 샤워나 물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나 고양이는 더욱 심하게 물을 싫어하는것 같더라구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유전적인 이유일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고양이가 물은 싫어하는 이유는 고양이의 털은 물을 흡수하지 않아서
물에 뭍을경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물에 익숙하지 않는 조상들덕에 물을 싫어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물이
피부에 닻으면 피부건조와 자극을 유발할수 있기때문에 또 물을싫어 한답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큽니다. 고양이가 사막의 고양이과 동물에서 진화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건조한 지역이니 자연스럽게 물에 익숙하지 않아 두려워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절대 다수가 물을 싫어하는 건 맞다. 아니, 정확히는 물에 젖는 것을 싫어한다. 이유는 네 가지 정도를 들 수 있는데, 그 첫 번째는 바로 야생의 본능 때문이다. 지금 사람 곁에 가까이 지내는 고양이들의 조상은 ‘사막고양이’다. 이들은 대개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살아왔다. 사막이 대부분인 그곳은 물이 흔하지 않았으므로 물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 두려움을 느끼는 유전자가 지금까지 면면이 이어져 온 것이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두 번째 이유는 털 때문이다. 고양이의 겉털은 방수가 잘 되지만 속털은 방수 기능이 약해 물에 쉽게 젖는다. 털이 물에 젖으면 몸이 무거워지고 자연스럽게 활동성이 떨어져 민첩하게 움직이지 못하므로 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능력이 급감한다. 방어는 생존과 관련한 문제로 고양이들에게는 큰 두려움일 수밖에 없다. 길고양이들이 비가 오면 비를 피해 숨느라 식사도 거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 번째 이유는 체온 저하다. 몸이 젖었다 마르면서는 기화열이 발생해 체온이 떨어진다. 더군다나 일교차가 큰 사막에 살던 고양이의 조상은 몸에 물이 묻어 체온을 떨어뜨리면 생존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므로, 물에 젖는 것을 극도로 피했을 것이다.
네 번째는 냄새다. 목욕으로 자신의 냄새가 지워지는 것은 고양이에게 심각한 문제다. 특히 야생에서는 자신의 냄새로 영역을 표시하고 사냥 범위를 공표하는데 몸이 젖어 냄새가 지워지면 영역 표시가 불가능해진다. 야생에서 영역을 빼앗긴 맹수는 굶어 죽을 수 있다. 한편 고양이를 목욕시키면 페로몬이 씻겨 나가 다른 고양이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워진다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