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릉(영릉, 英陵)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하나의 봉분 안에 함께 묻힌 합장릉입니다.
원래 세종대왕릉은 서울 헌릉(태종의 능) 근처에 있었으나, 19년 후 풍수지리적 이유와 왕실의 불안정한 상황 때문에 예종 때 현재의 위치인 경기도 여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조선 왕릉 중 최초로 왕과 왕비가 하나의 봉분 안에 함께 묻힌 합장릉의 형식을 취한 능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큽니다.
여주에는 세종대왕릉 외에도 조선 제17대 임금 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인 또 다른 영릉(寧陵)이 함께 있어, 이 두 능을 묶어 영녕릉으로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