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색깔로도 몸상태를 알 수 있나요??
손 색깔로도 몸상태를 알 수 있나요??
손이 손가락이나 어느부분들이 색이 진하게 변했다가 되돌아오긴 하는데;;
1번 사진은 한 30초 걸었는데 손이 차가워지며 빨개들어오는현상이고
2,3번은 가만히 앉아있는데 동그라미 친 부위가 가렵고 조금의 통증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흐리게 나오는데 동그라미친부분은 자색? 진한분홍색이 점같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약을 먹어도 손이 아침과 밤에 땡땡하고 뻣뻣합니다...
다리에도 얼룩덜룩한 갈색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HLA-B51 유전자 양성과 관련있을까요 (혈관염?)
피검사 결과지도 첨부합니다 ㅜ
손의 색만 갖고 건강상태를 판단하거나 특정질환을 의심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손 색상의 변화 및 차가워지며 빨개지는 현상은 혈관의 반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레이노 현상이라 불리는 상태에서는 추위나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손가락의 혈관이 수축하고 이후 다시 확장하면서 손가락이 창백해지거나 빨갛게 변할 수 있습니다. 동그라미 친 부위의 가려움과 약간의 통증은 피부의 염증이나 자극 반응을 시사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피부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첨부하신 검사 결과 중 HLA-B51 양성은 베체트 질환과 관련이 깊습니다. 베체트 질환은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다양한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입과 생식기의 궤양, 피부 발진, 눈의 염증, 관절 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손과 다리의 증상도 베체트 질환의 일환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이를 확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상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류마티스내과 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