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얽힘으로 먼 거리를 통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원리가 뭘까요?
- 삼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면 4광년 거리에 있는 삼체인이 지구의 인공지능 컴퓨터와 통신하기 위해 양자 얽힘 현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실제 과학적으로 가능한가요? 가능하면 어떤 원리로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 전문가예요~
양자 얽힘은 정보를 전달할 때 사용하기는 어려워요~
양자 얽힘은 상호 연관성이 있다는 확률만을 알려줄 분 정보 전달에 사용되기어려워요~
삼체에 나온것처럼 4억광년만큼 떨어진 위치에있는 양자와 지구의 양자는 양자얽힘으로 연결될 수 없어요.
최대 수백미터에서 수킬로미터 수준에서
양자얽힘 현상이 발생될수있어요.
양자얽힘으로 전달할수있는 정보는
비트 수준의 한두개의 정보예요
대화를 나누거나 역사를 전달하기에는
양자얽힘현상의 근원적 한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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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기기사 취득 후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4년차 전기 엔지니어입니다.
양자 얽힘은 두 개의 입자가 서로 연결되어 한 입자의 상태가 변하면 다른 입자의 상태도 즉시 변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빛의 속도를 초월해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비국소성'이라는 특성상, 얽힌 입자 간의 상태 변화 자체로는 정보 전송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재 과학계의 일반적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양자 얽힘을 통한 즉각적인 통신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드라마 속 묘사는 SF적인 상상력으로 보이며, 현실의 과학적 원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실질적 정보 전송을 위해서는 다른 방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양자 얽힘은 두 입자가 먼 거리에서도 서로의 상태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이는 정보의 순간적인 전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보 전소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얽힌 입자의 상태를 측정하면 결과가 상관되지만 이를 이용해 신호를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정보 교환을 위해서는 여전히 빛의 속도 제한을 따릅니다
안녕하세요. 전기전자 분야 전문가입니다.
양자 얽힘은 두 개 이상의 입자가 서로 뗄 수 없는 상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한 입자의 상태를 측정할 때 다른 입자의 상태도 즉시 결정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양자 얽힘이 먼 거리에서의 즉시 통신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오해되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양자 얽힘 자체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는 양자 얽힘이 두 입자 사이에 미리 공유된 정보를 기반으로만 상태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얽힘 상태를 측정하는 것으로는 새로운 정보를 전송할 수 없습니다. 과학계에서는 아직도 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에 대해 연구하고 있기에, 완전히 새로운 기술적 돌파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묘사된 양자 얽힘을 통한 즉각적인 통신은 현재 과학적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상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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