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집을 위해서는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요?
옥시덴탈이라는 석유기업이 탄소포집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탄소포집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과 장비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사용화된 기술은 아니고 이론적으로 가능한 기술 입니다.
옥시덴탈의 기술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방식인데 CO2를 흡수하는 수산화칼륨과 같은 흡수제를 사용하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이를 농축하여 압축한뒤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효율이 낮기 때문에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포집하고 압축하는 것에서 특허와 같은 기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정우재 전문가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우선, 탄소포집기술은 공기중에 있는 탄소를 포집하여 연료로 사용하거나, 혹은 지하층에 저장하는 용도의 기술이라고 간단히 설명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포집기술에는 여러 기술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흡착하는 기술과 직접 포집하는 기술을 소개 드릴수 있을 것 같아요.
흡착(흡수) 기술은 아민이라는 화합물을 이용하여 흡착(흡수)하므로 흡수(흡착) 및 탈거(혹은 탈착) 탑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고요.
직접공기포집 기술의 경우에는 흡착제, 알칼리 용액, 흡수제가 설치된 습식, 건식 등 하이브리드 공정 설비가 있어야 함을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의 궁금증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탄소포집을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운송하며, 저장하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이 필요한데요.
먼저, 연소 전 포집, 연소 후 포집, 산소 연소 방식 같은 기술로 배출되는 CO₂를 분리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흡수탑이나 막 분리 시스템, 고체 흡착제 등이 사용되게 됩니다. 여기서 포집된 CO₂는 압축기를 통해 액화 또는 기체 상태로 만들고 파이프라인이나 탱크로 운송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이산화탄소는 지하 깊은 지질층에 장기 저장되게 됩니다. 옥시덴탈 같은 기업은 이 기술을 사용해 탄소를 제거하면서 석유 회수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는 정밀한 제어 시스템과 안전 관리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