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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멋돼지218
깨끗한멋돼지21821.06.23

아시아권 국가들중 콩나물을 많이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만 있나요?

아시아 국가들은 숙주를 많이 먹는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숙주보다는 콩나물을 많이 먹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말고 다른 나라도 콩나물을 먹는지 또 콩나물을 많이 먹는 이유가 있다면 언제부터인지 무슨이유인지 알고 싶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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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선 콩나물과 숙주의 차이를 알아야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콩나물은 대두에서 자라고 숙주는 녹두에서 자랍니다

    원래는 다른 나라에서도 먹긴 했으나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대두에서 싹을 키워 콩나물로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식재료로 많이 쓰이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건 문화차이도 있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숙주보다 더 많이 먹는 이유는 음식에 콩나물이 많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기후 차이도 있을 것 같네요 콩나물이 재배 적정 온도가 20-23도라고 합니다 다른 아시아권 나라들 중 특히 동남아는 이보다 더 덥죠 그러니 재배가 어렵겠죠?

    숙주는 콩나물 보다는 더 높은 온도에서 쉽게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재배가 더 쉽고 잘 자라는 숙주를 먹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콩나물을 키워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콩나물 생각보다 키우기 까다롭더라고요

    또 당연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외국에서 살아보니 어릴때부터 먹어온 입맛은 무시 못하더라고요 콩나물이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깊다보니 계속해서 음식 재료로 쓰였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dark1104님

    콩나물은 중국이 원산지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이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국가의 대부분이 숙주나물을 더 많이 먹지만 한국은 콩나물을 더 많이 먹는데요.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콩나물을 먹지만 숙주나물을 더 많이 먹기 때문에 우리나라만 먹는것처럼 보이실수있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민족의 단백질과 비타민C 공급원으로 비빔밥과 국, 찜, 탕, 잡채, 무침 등 폭넓게 활용하는 콩나물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우리나라만 먹어 온 고유 식재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콩나물에는 지방, 무기질, 아미노산과 기능성분이 풍부하며, 항산화·항암 기능이 있는 이소플라본,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C와 루테인은 일반 콩알에는 없지만 콩나물로 자라면서 합성된다.

    본초강목이나 산림경제를 보면 고려 태조가 나라를 세울 때 전쟁 중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재배했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콩나물보다 녹두를 싹틔운 숙주나물을 많이 먹었으며, 서양에서는 현대 들어 알려지면서 먹기 시작했다.

    콩나물은 우리나라만 먹어온 고유의 식재료로, 본초강목이나 산림경제 를 보면 오래 전부터 먹어온 것을 알 수 있다.

    기록을 보면 고려 태조가 나라를 세울 때 전쟁 중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재배했다는 내용도 전해진다.


  • 콩나물을 전세계 섭취량의 80%가 우리나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질문자의 말씀처럼 대체가능한 숙주나물을 많이 먹는데요. 이는 콩나물보다 풍미가 좋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 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콩나물 본연의 맛이 뛰어나지 않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콩나물을 많이 먹는 이유는 콩나물 재배를 최초로 한국에서 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