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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원리 ( 파이결합 파괴 vs 반데르발스 힘 )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1) 마찰로 파이결합이 깨져서 쓰여짐

2) 약한 반데르발스 힘으로 평면구조가 이어져 있어서 마찰에 의해 쉽게 쓰여짐

이 두개로 나왔는데

저는 후자 같은데 인터넷에는 전자라는 말이 더 많습니다.

뭐가 맞는건가요?

제가 뭘 모르고 있는 걸까요

제가 알기로는 파이결합이 엄청 강해서 후자가 훨씬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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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연필을 종이에 쓸 때는 마찰력으로 인해 약한 반데르발스 힘을 이기고 흑연 층이 층 사이에서 쉽게 분리되어 종이에 남게 됩니다. 즉 파이결합 같은 강한 결합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약한 층간 힘 즉, 반데르발스 힘이 깨져 흑연 층이 벗겨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흑연 탄소 원자들이 sp2 혼성화 결합을 하고 있는데, 이는 육각형 평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탄소의 경우 sp3 결합이 다이아몬드이죠. 이 평면의 내부 결합은 매우 강해서 잘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층과 층 사이에는 약한 반데르발스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매우 약하게 붙어 있기 때문에, 층과 층사이가 미끄러지듯 떨어져 나가면서 종이에 묻는 것이 연필로 글씨가 쓰여졌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재료공학을 전공할 때 수업에서 나왔던 내용인데, 저도 후자의 경우라고 알고 있습니다. 연필심의 재료인 흑연의 경우 층상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층과 층 사이는 반데르발스결합을 하고 있죠. 이 결합은 2차 결합으로 상당히 약한 결합이기 때문에, 힘을 가해서 눌러 쓰면 층이 떨어져 나가면서 글씨가 써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이결합이 깨지는 것이 아니구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연필심은 흑연으로 되어 있으며 흑연은 탄소 원자가 층상 구조를 이루고 각 층은 강한 공유결합으로 묶여 있습니다 그러나 층과 층 사이에는 약한 반데르발스 힘만 존재해 쉽게 미끄러져 떨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글씨를 쓸 때는 파이결합이 아니라 반데르발스 힘이 끊어지면서 얇은 흑연 층이 종이에 묻어나는 원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준희 전문가입니다.

    연필의 원리는 저도 반데르발스힘의 논리가 맞다고 봅니다. 물론 뭐가 맞는지 공식적인 이론은 없지만

    약한 반데르발스 힘으로 평면구조가 이어져 있어서 마찰 에 의해 쉽게 쓰여지는게 맞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