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고기인 육포는 어디서 처음 먹었나요?

육포는 간식이나 술안주로 많이 먹는데 고기를 말려서 만든 식품입니다. 보존식량으로 쓰였을 것 같은데 말린 고기인 육포는 어디서 처음 먹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가알기로는 몽골에서처음먹은걸로배운거같긴해요. 유목민이기때문에 계속 잦은이동으로 식량의부패를막기위해서 육포로만들고 이동한걸로알고있습니다

  • 육포는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처음 만들어 먹었다고 봅니다 특히 잉카문명에서 '차르키'라고 부르며 라마고기나 알파카고기를 얇게 썰어서 고산지대의 건조한 바람과 강한 자외선으로 말려서 보존식품으로 사용했던것이 시초라고 여겨집니다 그후 스페인 정복자들이 이 방법을 유럽으로 가져가면서 전세계로 퍼지게 된것같고 우리나라도 몽골침입때 유목민들의 말린고기 제조법이 들어와서 발전된것으로 보입니다 글고 북아메리카 인디언들도 버팔로고기를 말려서 페미칸이라는 보존식품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것도 육포의 한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 육포와 같은 말린 고기 음식은 여러 문명권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한 곳을 기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렵과 유목 생활을 하던 시대부터 고기를 장기 보존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흔히 '저키(Jerky)'라고 부르는 말린 고기 형태의 직접적인 기원은 남미의 잉카 문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육포'라는 개념 자체는 오래전부터 여러 문화권에서 존재했지만, 오늘날 서양식 '저키'의 직접적인 원형은 남미 잉카 문명의 '차르키'입니다. 

    남아메리카 잉카 문명의 '차르키(Ch'arki)'

    • 기원: 페루 안데스 산맥 지역의 케추아(Quechua) 부족이 알파카나 라마 고기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에서 유래했습니다.

    • 제조법: 고산지대의 차갑고 건조한 기후를 이용해 낮에는 햇볕에 말리고 밤에는 얼리는 과정을 반복해 고기를 보존했습니다.

    • 어원: '차르키'는 케추아어로 '태운 고기' 또는 '말린 고기'를 의미하며, 이 단어가 스페인 정복자들을 통해 '차르키(charqui)'로, 이후 영어권으로 전파되면서 '저키(jerky)'로 변형되었습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 들소, 사슴 고기를 얇게 썰어 햇볕이나 모닥불 연기로 말린 뒤, 지방과 들기름, 베리 등을 섞어 페미컨(Pemmican)이라는 보존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몽골 유목민

    • 말을 타고 다니며 전투를 벌이던 몽골 기병대에게 육포는 중요한 비상식량이었습니다.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 긴 원정에도 훌륭한 식량 공급원이 되었습니다. 

    한국

    • 삼국 시대부터 '포(脯)'라는 이름의 말린 고기 음식이 발달했습니다.

    • 《삼국사기》에는 신라 신문왕 시절의 폐백 품목에 포가 포함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고려 시대 문헌인 《고려도경》에는 귀한 손님에게 육포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어, 예로부터 중요한 음식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육포는 고대부터 세계 여러 지역에서 보존식량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중앙아시아와 몽골, 유럽에서 기후가 건조하고 이동이 잦은 유목민들이 고기를 말려 장기간 보관하며 먹은 것이 시작입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말린 소고기, 말린 돼지고기 형태로 육포가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