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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확대촬영 초산 안바르고도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자궁경부확대촬영술 했는데 초산 안바르고도 하나요? 판독 맡긴다던데 초산 안바르고도 판독을 맡기나요? 찰칵 소리는 났는데 불빛이 반짝하지도 않았고 보통 초산 바르고 몇초뒤에 찍는걸로 아는데 찍는다고 말하자마자 바로 찍는 느낌이었어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산부인과 전문은 아니나 임상적으로 말씀드리면, 초산을 사용하지 않고 사진만 찍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검사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궁경부확대촬영(콜포스코피)의 기본 구성

    보통 초산 도포 → 반응 관찰(백색변화 등) → 촬영 순서가 표준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매번 초산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이전 검사에서 초산 소견을 확인한 경우

    자궁경부 상태가 명확해 굳이 반응을 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

    단순 기록·모니터링 목적일 때

    2. “찰칵 소리만 나고 반짝 불빛이 없었다”는 부분

    콜포스코프는 일반 카메라처럼 강한 플래시가 터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 눈으로 보는 조명 자체가 이미 밝기 때문에 별도의 번쩍임 없이 촬영이 가능합니다.

    3. 판독을 맡긴다고 했는데 초산을 안 바른 이유

    초산 반응 여부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

    시진상 특별한 병변이 없어 “기록용 사진”만 보내는 경우

    과거 검사력/현재 위험도에 따라 의사가 판단해 초산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산을 안 바르고 찍었다고 해서 검사가 잘못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미 병원에서 필요한 방식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